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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난로…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에 화재도 잇따라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4년(2022~2025년)간 전북 지역에서는 306건의 난방기구 관련 화재가 발생해 17명이 다치고 총 15억 24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85건, 2023년 75건, 2024년 68건, 2025년 78건 등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었으며, 주로 화목난로와 보일러, 전기히터‧스토브, 전기장판 등을 사용하다가 불이 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던 화재는 총 179건으로, 전체 난방기구 관련 화재 중 58.5%를 차지했다. 주로 불씨나 화원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거나 기기 사용이나 가연물 근접 방치, 설치 시 부주의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지난 12일 부안군 상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난로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당시 불은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건물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5일 무주군 설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화목보일러 연통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92㎡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67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난방기구 사용 시 문어발(멀티탭) 콘센트, 불씨 취급 부주의, 가연물 화원 근접 등에 유의해야 한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특히 문어발 콘센트의 경우 허용되는 전력을 초과해 연결하는 경우 불이 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력 사용량이 큰 개인 난로, 히터 등 난방기구는 문어발 콘센트에 연결 시 허용 전력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화목 보일러와 난로 등 사용 후 생긴 재는 철제 보관함 등 번지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처리해야 하며, 난방기구 주변에는 가연물을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연통이 오래되거나 막혀있는 상태에서는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주기적인 청소와 점검이 필요하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기온 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난방용품은 사용 전 점검하고, 화재 시에는 물을 뿌리기보다 전원을 먼저 차단한 뒤 침착하게 대응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문경 기자

  • 사회일반
  • 김문경
  • 2026.01.19 16:31

2026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 30일 ‘킥오프’

유소년 축구 스타의 등용문인 ‘금석배 전국중학생 축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3일간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서강일)에 따르면 금석배 본 경기에 앞서 지난 18일 대진추첨을 위한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대진추첨 결과 오는 30일 오전 10시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와 서울SCFCU15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격돌이 시작된다. 지난 1992년 처음 열린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는 군산 출신 축구인 채금석 옹의 축구사랑 정신을 기리며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전북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등부 62개팀(고학년32팀, 저학년30팀)이 참가한 가운데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군산지역 4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예선전을 풀 리그 방식으로 치른 뒤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중등부 결승 경기에서는 대회 기간 부상 없이 경기를 치러준 선수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선수들의 조력자인 선수단 가족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입장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해 금석배 축구대회 고학년과 저학년부 동반 우승한 완주FCU15와 준우승팀 이리동중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서 상위 입상한 다수의 팀이 출전했다. 도 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참가 선수단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을 위한 안전과 편의를 세심히 살피는 등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 학생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의 모든 경기는 전북축구협회 유튜브 4개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강모 기자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1.19 16:29

“지역건설산업 상생과 발전 방안 마련을”

전북특별자치도는 라한호텔에서 도내 전문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제41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임근홍)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윤학수 중앙회장 등 건설업계 주요 인사와 회원사 관계자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건설산업의 상생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문건설인의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개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업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임근홍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장은 “위축된 건설경기와 불확실한 시장 상황, 그리고 오랫동안 고착돼 온 불합리한 건설산업 생산체계로 그 어느 때보다 녹록치 않은 지금의 상황에서도 성실 시공의 주체인 전문건설인들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오늘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건설산업의 중심을 지켜가고 있다” 며, “2026년은 더 이상 전문건설의 가치가 왜곡되거나 외면받지 않도록 전문공사는 전문업체가 수행해야 한다는 굳건한 원칙 아래 중앙회 윤학수 회장을 중심으로 건설산업 생산체계 정상화에 협회의 사활을 걸고 전문건설의 권익보호와 위상 정립을 위해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원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가 중심이 되어 상생 협력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문건설인 여러분의 땀과 기술이 전북의 성장과 지역경제 회복을 이끄는 든든한 힘”이라며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통해 전북 건설산업이 지속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시행에 따라 도시지역 내 공동주택 공사 시 지역업체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사업 분야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호 기자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6.01.19 16:28

김병기, 재심 포기 이어 자진탈당…제명 처분 일주일만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9일 결국 자진 탈당을 결정했다.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지 일주일만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의원이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명당하더라도 스스로 당을 떠나는 선택은 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그 입장은 지금도 같다"며 자진 탈당에 선을 그었지만,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의 입장 변화에는 자진 탈당을 하지 않을 경우 의원총회에서 제명에 대한 찬반 투표를 거쳐야만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현직 의원에 대한 제명 처분은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의 과반 찬성을 얻어야 가능하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제명 처분을 한다면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종결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에 요청하며 "굳이 의원총회 추인을 거치면서 선배, 동료, 후배 의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마음의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 결정을 확정하는 경우는 물론 당 대표가 비상징계권을 행사하더라도 의원총회 표결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김 의원의 자진 탈당 결정에는 이러한 절차적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12일 회의에서 김 의원에 대한 각종 의혹과 관련,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제명을 의결한 바 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6.01.19 15:56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진퇴양난’

부정 운영 적발 등으로 얼룩진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정상화를 위해 익산시가 꺼내 든 ‘직영’ 카드가 예산 전액 삭감으로 무산되면서 오는 2월 위탁계약 만료 이후 운영 중단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감사에서 부정이 드러난 기존 위탁운영 조합은 관련 법령상 재위탁이 불가능하고 대안으로 삼은 직영 방침마저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진퇴양난에 빠진 형국이다. 특히 직영을 위한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택배비나 포장재 지원 등 농가 혜택까지 사라질 위기에 처했는데, 기존 조합 측의 강력 반발이 직영 예산 전액 삭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면서 내부적으로 책임론마저 대두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반복된 계약 위반과 부실 운영 등 운영 조합의 문제점을 감사를 통해 확인한 시는 조합이 행정재산을 맡은 수탁기관으로서의 신의성실 원칙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직매장이 특정 단체의 소유물이 아닌 시민의 자산이자 공공시설인 만큼 계약 만료 이후에도 직매장이 중단 없이 운영돼야 할 공익적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직영 전환을 검토했다. 하지만 의회는 운영의 안정성을 이유로 내세우며 기존 위탁운영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직영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후 기존 조합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실제 운영 중단과 농가 혜택 중단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합 내부적으로는 사태에 대한 책임론과 갈등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이 시민과 농민들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합법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6.01.19 15:52

지방채 논란에 전주시 “시민 위한 공공자산 투자” 반박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주시장 후보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제기한 ‘전주시 빚 폭탄’ 논란에 대해 전주시가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19일 전주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주시 지방채는 도시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재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전주시 지방채 잔액은 6225억 원으로, 채무 비율은 20.1% 수준이다. 행정안전부는 채무 비율이 25%를 초과하면 재정위기 주의, 40%를 초과하면 재정위기 심각 단체로 지정한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전주시 지방채는 정부가 정한 재정위기 주의 기준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시는 지방채 발행 이유에 대해 “국세 수입 감소 등으로 자체 재원만으로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마저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광역 기반시설 등 공공자산에 투자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이후 발행한 지방채 4012억 원 가운데 2285억 원(57%)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도로)을 매입하는 데 사용했다. 나머지 1727억 원(43%)은 전주컨벤션센터, 육상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 광역 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투입했다. 최 실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은 미래 세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지난해 6월 실효 시점을 앞두고 있어 사유지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도시 난개발로 이어질 우려가 컸다. 도시 환경 보전을 위해 재정을 집중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금융성 채무, 적자성 채무의 차이를 설명하며 전주시 지방채의 자산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전주시 지방채는 대응 자산이 있는 ‘금융성 채무’라는 것이다. 전주시는 그 근거로 통합자산을 예로 들었다. 전주시 통합자산은 2024년 결산 기준 11조 6052억 원으로 기초자치단체(226개) 가운데 12위에 해당한다. 그러면서 전주시는 2033년까지 채무 비율은 12.7%까지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최 실장은 “지방채 신규 발행을 억제하고 조기 상환을 추진하겠다”며 “공유재산 매각 등 매입 확충, 저금리 차환 등 중장기 채무관리계획 수립·운영을 통해 지방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채는) 단기 수치만으로 재정을 평가하기보다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전주
  • 문민주
  • 2026.01.19 15:35

[기고] 스마트폰 속 ‘검은 늪’에서 우리 아이를 구출하라

최근 지구대에서 근무하다 보면 청소년 범죄의 양상이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체감한다. 학교 폭력만큼이나 빈번하게, 혹은 더 심각하게 다가오는 문제가 바로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다. ​관련 사건으로 경찰서를 찾은 학부모들의 반응은 대부분 비슷하다. “우리 아이는 평소에 친구들과 모바일 게임만 좋아했지, 도박은 전혀 모릅니다.” 부모님들은 손사래를 치지만, 조사 과정에서 확인한 아이들의 스마트폰 속 세상은 믿음과 달랐다. 아이들이 단순한 ‘게임’이라 여겼던 앱은 실제 현금이 오가는 불법 도박 사이트였고, 그 안에서 아이들은 이미 감당하기 힘든 빚과 중독의 늪에 빠져 있었다. 이는 비단 뉴스에 나오는 비행 청소년만의 일탈이 아니다. 우리 지역 평범한 가정 안에서 조용히, 그러나 치명적으로 번지고 있는 뼈아픈 현주소다.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경찰은 이 시기를 가장 우려한다. 아이들이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방 안에서 스마트폰과 보내는 시간이 급증하는 방학은, 역설적으로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에게 최고의 ‘대목’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핵심은 무방비에 가까운 ‘접근성’과 교묘한 ‘위장술’이다. 성인 인증이 필요한 합법적 게임과 달리, 불법 사이트는 휴대전화와 계좌번호만 있으면 초등학생도 1분 만에 가입된다. 운영자들은 ‘달팽이 경주’, ‘사다리 타기’ 같은 미니게임을 앞세워 아이들의 경계심을 허문다. 뇌과학 전문가들은 청소년기를 ‘브레이크 없는 스포츠카’에 비유한다. 전두엽이 미성숙한 이 시기에 ‘초심자의 행운’이 주는 도파민은 마약만큼 강렬하여, 아이들의 의지만으로는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족쇄를 채운다. ​현장 경찰관으로서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은 도박이 단순히 개인의 파산으로 끝나지 않고, 더 큰 강력 범죄의 ‘숙주’가 된다는 점이다. 돈을 탕진한 아이들은 자금 마련을 위해 ‘대리입금’이라 불리는 불법 사채에 손을 댄다. 살인적인 이자를 갚으려 편의점 절도, 중고나라 사기, 친구 갈취를 넘어 보이스피싱 수거책이나 마약 운반 같은 중범죄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도박 빚이 평범한 학생을 순식간에 범죄자로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된 것이다. ​이 거대한 재난 앞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가정 내에서의 ‘관심’과 ‘탐지’다. 많은 부모님이 “설마 우리 애가”라며 방심하지만, 도박은 아이의 성품과 무관하게 파고드는 바이러스와 같다. 이번 방학, 자녀가 스마트폰 화면을 급히 가리거나, 이유 없이 용돈 부족을 호소하고, 고가의 물건을 사달라고 조른다면 도박 중독을 강력히 의심해야 한다. 특히 자녀의 계좌 내역을 확인하여 정체불명의 입금자나 반복적인 소액 이체가 없는지 살피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만약 도박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무조건 다그쳐서 아이를 숨게 만들어선 안 된다. 도박은 혼나서 고칠 습관이 아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질병’임을 인정하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1336) 등 전문 기관에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 경찰 또한 겨울방학 기간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특별 예방 활동과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수사기관의 힘만으로는 이 은밀한 범죄를 뿌리 뽑는 데 한계가 있다. 도박의 늪에 빠진 아이의 손을 잡아줄 사람은 결국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모와 어른들이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클릭 한 번이 우리 아이의 찬란한 미래를 저당 잡히게 방치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을 지옥 같은 도박의 굴레에서 구해낼 골든타임은, 방학이 시작된 바로 지금이다. /고석희 군산경찰서 나운지구대 순경

  • 오피니언
  • 기고
  • 2026.01.19 14:52

전북 서양화 1세대, 김현철 화백 소장품전 열린다

전북지역 근대 서양화단을 구축한 1세대 작가 김현철 화백(1924–1980)의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전시회가 열린다. 우진문화재단(이사장 김보라)은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김 화백의 유작 26점을 공개하는 소장품전을 우진문화공간에서 2월 1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기획전과 2009년 전북도 청사 갤러리 대여 전시 이후 15년 만에 마련된 세 번째 소장품 공개 전시다. 전시에서는 화백이 해방 직후인 1945년부터 작고 2년 전인 1978년까지 제작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안 출신인 그는 경복고와 서울대 미대(중퇴)를 거쳐 1947년 대한미술협회전 특선, 1948년 문교부전 입선 등을 통해 화단에 이름을 알렸다. 20여 차례의 개인전을 열어 척박했던 지역 미술 현장에서 창작활동을 지속했다. 전시 작품들은 화백 특유의 조형언어인 ‘나이프 기법’의 변천 과정을 싫증적으로 보여준다. 붓 대신 나이프를 활용해 화면을 긁어내거나 겹쳐 쌓아 독특한 질감을 표현한다. 그리고 절제된 색채와 엄격한 구도는 그가 천착했던 부안의 산과 바다, 보리밭 등 향토적 소재를 현대적인 미학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화백은 생전 작가 활동 외에도 전북 미술의 제도적 기틀 마련에 헌신했다. 그는 권영술 화백과 함께 ‘신상미술회’를 창립해 지역 근대미술 형성을 주도했으며 1969년 전북미술대전 창립위원과 1970년 전북미술연구소 창설 등을 통해 미술행정의 토대를 닦았다. 또한 30여년간 중·고교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전북 서양화단의 출발점과 그 정신을 되짚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진문화재단은 1991년 (주)우진건설의 기업 메세나로 출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과 지역 거장 재조명을 실현해 재단의 설립 취지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박은 기자

  • 전시·공연
  • 박은
  • 2026.01.19 14:38

[뉴스와인물] 박춘원 신임 전북은행장 “트랜스포메이션 원년으로 만들 것”

전북은행 제14대 박춘원(59) 은행장이 취임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전북은행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의문부호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역동의 시기. 리더의 책임감과 능력에 따라 전북은행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행장은 전북은행이 가지고 있는 역할과 책임을 말하며, 질적 성장과 디지털 전환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그는 JB우리캐피탈 대표 시절 이뤄낸 수익성을 토대로 전북은행을 이끌어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전북은행이 지역 금융의 버팀목이자 미래 성장의 주역으로 도약한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전북일보가 박춘원 은행장을 만나 그의 다짐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전북은행 신임 은행장으로 취임하신 소감과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전북은행은 JB금융그룹의 모기업이자, 반세기 넘는 역사 속에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저력이 있는 은행입니다. 이러한 전북은행의 책임자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금융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엄혹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전북은행이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변화의 시기에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적자본, 문화자본, 시스템자본 등 3대 자본을 구축하고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실행 중심의 경영을 통해 전북은행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앞서 강조하신 ‘3대 자본’ 경영 철학은 무엇인가요. "본인이 생각하는 경영의 핵심은 인적자본, 문화자본, 시스템 자본이라는 세 가지 자본을 얼마나 균형 있게 구축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습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적자본입니다. 성과와 전문성을 기준으로 평가받는 조직을 만들고 필요하다면 외부의 우수 인재도 적극적으로 영입할 것입니다. 둘째로 문화자본입니다.상하간의 벽을 낮추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토론문화가 일상화 된 조직을 만들고자 합니다. 셋째는 시스템 자본입니다. 손익과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AI기반 업무 혁신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지역 및 금융 환경이 녹록치 않습니다. “현재 금융환경은 단순한 경기 순환의 조정 국면을 넘어 구조적인 변화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 산업은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산업인 만큼, 어느 한쪽에 치우친 전략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전북은행 역시 분명한 위기 앞에 있지만, 그러나 위기는 동시에 기회이기도 합니다. 리스크를 정확히 진단하고 빠르게 대응하며, 선택과 집중을 명확히 한다면 지금의 환경은 전북은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전략은 무엇입니까. “전북은행의 ‘트랜스포메이션’을 키워드로, 핵심 전략을 설정했습니다. 먼저 자산 포트폴리오의 고도화와 리스크 관리의 전략적 혁신입니다. 외국인 대출, 자동차담보대출, 햇살론 등 전북은행이 강점을 가진 전략대출을 중심으로 핵심사업을 확대하고 한층 정교화 된 리밸런싱 전략으로 기반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RORWA기반의 자산 운용을 통해 흔들림 없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입니다. 계좌별 손익관리, 손익 빈티지 분석 등을 통해 리스크와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위기는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기회는 조기에 포착하는 전략적 리스크 관리를 실현할 것입니다” -디지털과 AI, 가상자산 전략에 대한 구상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경쟁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크립토 뱅크(Crypto Bank)’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할 생각입니다. 국내 최초 가상자산 담보대출과 같은 혁신적인 상품을 통해 새로운 금융 수요를 선점하고, 스테이블코인 사업 참여 등 디지털 금융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특히 고팍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유망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자산 관련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AI Agent를 도입해 휴먼 에러를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추진하겠습니다" -외국인 금융과 IB, 해외 사업 등에 대한 전략도 궁금합니다. “전북은행이 외국인 금융 분야는 이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채널 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타행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야 합니다. 외국인 금융라운지 확대, 무빙라운지 운영, 브라보코리아 앱 고도화 등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과감한 프로세스 개선으로 명실상부 ‘외국인 종합금융 NO.1’ 은행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새로운 기업금융 기회 창출로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IB경쟁력을 구축할 것입니다. 해외 자회사인 PPCBank 역시 캄보디아를 넘어 동남아 금융 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룹사간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캐피탈과 은행은 형식은 다르지만 금융의 본질은 같습니다.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JB우리캐피탈에서는 자산 규모 확대보다는 수익성과 자산의 질을 우선하는 전략에 집중했고, 기업대출과 인수금융 확대, 사업성 중심의 투자로 실질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캐피탈에서 쌓은 포트폴리오 재편과 리스크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자산구조를 다각화하고 캐피탈과의 협업을 통해 VC투자 등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역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전북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선택이 아닌 사명입니다. 지역의 정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지역 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교육과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꼼꼼히 들여다보겠습니다. 2026년을 전북은행 역사상 가장 빛나는 ‘트랜스포메이션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북은행 임직원은 도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열정과 도전의 자세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달려가겠습니다. 그 여정에 고객 및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남 해남 출신인 박춘원 행장는 서울대 자원공학과와 시카고대 MBA 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1990년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로 시작해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이사, 아주캐피탈 대표 등을 거치며 금융 및 경영전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박 행장은 “아무리 좋은 전략도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실행의 힘은 조직 문화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무 전문성을 기반으로한 "유니버셜 뱅커 양성을 통해 강력한 전북은행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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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 2026.01.19 14:31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정읍시장 출마 선언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이 19일 “‘소멸 위기 정읍’의 판을 바꾸겠다" 며 2035 정읍 대전환 비전을 선포하고 6‧3 지방선거 정읍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 전 도의원은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정읍은 소득이 끊겨 삶이 불안하고, 도심과 내장산이 끊겨 활력이 없는 ‘단절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정읍 운명을 바꿀 2035 대전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5대 핵심 전략으로 △가계 부채 덜고 지갑 채우는 ‘가계 혁신’ △축산 분뇨를 에너지로 바꾸고,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일터 혁신’ △도심을 거대한 정원(中庭)으로 만드는 ‘터전 혁신’ △서로 돌보고 배우는 ‘사회 혁신’ △정읍·고창·부안을 묶어 인구 20만, 예산 3조 원 규모의 ‘서남권 연합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땅만 있는 어르신을 위한 ‘농지 연금 플러스’, 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민생 금융 심폐소생’, 청년 정착을 돕는 ‘청년 둥지 패키지’ 등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제시하며 실행력을 강조했다. 이어 악취 나는 축사를 청정 발전소로 바꾸는 ‘클린 에어’와 ‘바이오가스 발전’, 국책연구소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등 미래 먹거리 확보 방안도 내놓았다. 특히 사회 혁신 분야로 ‘교통사고 제로화’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가 없는 ‘무장애(Barrier-Free) 정읍’을 만들고 장애인 이동권, 노동권, 휴식권 권리 보장을 통해 대동사회를 완결하겠다고 말했다. 서남권 연합도시 추진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정읍이 고창 부안을 흡수하는 행정 통합이 우선 아니고 규모의 이익을 위해 연합하자는 것이다”며 “경제동맹을 맺어 지역화폐 공동 사용, 푸드벨리로 공동 유통, 필요불가피한 시설 통합 조성, 국가공모사업 공동 협력 등을 통해 예산 절감 및 교부세 추가 확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도의원은 “2035 대전환 비전은 5단계 선순환 전략으로 일에는 순서와 절차가 있는 만큼 청사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며 “말뿐인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도의원은 호남중·고교와 전북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울림야학 교사, 전북대학교 초빙교수, 제9대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제11대 전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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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9 13:57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지역정치권과 정부, 전북특별법 개정 서둘러야”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도당위원장 정도상)은 “전북 출신 국회의원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부는 권한이양과 재정 보강, 규제 특례 내용을 담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전북특별법) 개정에 즉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이날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 위원장과 도내 각 지역위원장들, 도당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5극3특'은 전북에 기회이지만 전북을 비롯한 3특의 실질권한과 인센티브는 흐릿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전북정치권은 제대로된 로드맵도 압박도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 혁신당 전북도당은 “전북은 더이상 ‘사업을 따내는 곳’ 이아니라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주체가 되야한다”며 “조국혁신당은 지방분권 개헌을 전면 의제로 세우고, 전북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는 주체로 바로 설수 있도록 전북 정치를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6일 조국 당대표도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체제의 정책에 지지 하면서 “지선이 여야 이견이 없는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 조항을 헌법 1조에 넣는 원포인트 개헌은 어떨까 싶다”며 지방선거 이전에 개헌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최근 광역행정통합 기조에 맞춰 완주·전주 행정통합 문제가 지역에서 재부상하는 것과 관련해 정 위원장은 “우리 도당내 지역위원회별로(전주와 완주) 찬반의견이 갈리지만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정치적으로 이 논의가 이뤄져선 안된다”며 “오히려 전북발전을 위해선 동부권 서부권 통합을 장기적으로 고려해야한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백세종 기자

  • 국회·정당
  • 백세종
  • 2026.01.19 13:05

장수군, 인구감소 해법 ‘군민 손으로’ 찾는다

장수군이 인구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인구정책 군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저출산 대응 △생활인구 유입 △경제활동인구 확충 △고령사회 대비 △지역 공동체 조성 등으로 인구 정책과 관련된 분야는 물론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폭넓은 아이디어 제시가 가능하다. 기간은 19일부터 2월 20일까지이며 장수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장수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군청 기획조정실 지역소멸대응팀(063-350-2041) 및 각 읍·면 총무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장수군 장수읍 호비로 10, 장수군청 기획조정실 국민제안담당자) 또는 이메일(jung6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행 가능성과 창의성, 정책 반영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우수한 제안에 대해 △금상 1건(50만 원) △은상 2건(40만 원) △동상 1건(30만 원) △장려상 2건(20만 원)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금 지급은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이미 시행 중이거나 계획된 정책, 단순 현물 지원성 사업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군정에 실제 반영해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제 인구정책은 행정만의 과제가 아닌 군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며 “군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장수군의 미래를 바꾸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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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9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