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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유소년 야구단 전국대회 ‘제패’…야구 강호도시 입증

전주시유소년야구단(박동주 감독)이 전국의 장벽을 뚫고 ‘야구 강호도시’임을 입증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강원도 횡성군 일대에서 주관한 ‘2025 제5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새싹리그(U-9)와 꿈나무현무리그(U-11)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면서 전국 유소년 야구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새싹리그(U-9)는 예선경기 결과 2승1패로 조 2위로 4강전에 진출했고,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새싹리그(U-9) 결승전은 TV중계방식으로 SOOP을 통해 소대수 캐스터와 프로야구 스타 출신 오현택 위원의 해설로 전국에 생중계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새싹리그(U-9) 결승전은 전주시유소년야구단의 안방마님 최준원(초2) 선수의 영리한 볼배합과 투수진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선발 투수 김도준(초3) 선수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었고, 준결승전에서 클린 피칭을 보여주었던 강선재(초3) 선수가 2타자 볼넷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어 등판한 양하준(초3) 선수가 침착하게 2이닝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0-0 팽팽한 분위기의 경기는 5회말 첫 타자로 나온 한도윤(초3) 선수가 내야안타를 치며 출루하면서 반전됐다. 이어 김정주(초3) 선수가 진루타를 만들어냈고, 양하준(초3) 선수가 결승타를 때리며 1-0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우승은 전주시유소년야구단의 탄탄한 수비능력을 상대팀에게 인정받는 대회이기도 했다. 최준서(초3) 선수의 1루 수비, 외야를 철벽 방어하고 있는 김태환(초2), 박서준(초3), 박서우(초3) 선수들의 멋진 수비는 매 경기 중요한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 이어 꿈나무현무리그(U-11) 역시 예선에서 3전 전승, 승률 100%의 놀라운 성적으로 4강에 진출했고, 동해시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14:4 대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태백시유소년 야구단과의 경기에서는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4회까지 1-3의 스코어를 이어나갔고, 5회초 신준우(초5)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 박주언(초5) 포수의 리드에 따라 차분히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전주시유소년야구단은 5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양하준(초3) 선수가 기습번트에 성공하여 출루한 후 영리한 플레이로 홈을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다. 이어 조하언(초4) 선수가 차분히 볼을 골라내며 출루하자 상대 수비가 흔들리며 연이어 차원기(초5) 선수, 신준우(초5) 선수도 출루에 성공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박주언(초5) 선수와 출루한 선수들의 화려한 주루 플레이로 모든 타자가 홈을 밟으며 결국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전 중요한 순간에 해결사로 나선 유지완(초4) 선수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이번 대회 새싹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은 타율 0.417, 15이닝 3실점 12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의 김도준 선수, 우수상은 타율 0.417, 7.1이닝 9실점 12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4득점의 양하준 선수에게 수여되었다. 꿈나무현무리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조하언(초4) 선수는 “장영민 수석코치님께서 경기가 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니,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하자고 했다"며 "모든 선수들이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꿈나무현무리그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차원기(초5) 선수는 “훌륭한 감독, 코치님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감독, 코치님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연습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동주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쳐주었기에 새싹리그와 꿈나무현무리그 2관왕의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야구하며 전국 최강팀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7.10 17:03

이 대통령 "소비쿠폰, 민생 모세혈관…소비 촉진 프로그램 가동"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라며 "휴가철을 맞아 쿠폰 지급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관계 부처들이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소비쿠폰은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한 민생의 모세혈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제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특히 취약계층과 서민 상황이 너무 안 좋다"며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이 급선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내수도 극도로 위축되는 상황인 만큼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 소비 촉진에 힘을 써야 한다"며 "내수 회복을 이어갈 후속대책도 선제적으로 준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각 부처는 기록적인 폭염에서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극심해지고 있다.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피해의 확대를 막을 수는 있을 것"이라며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얘기도 있던데 기후변화 때문이라 하더라도 그 대응에는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관리되는지도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농어촌 대책도 챙겨봐야 한다"며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급증해 축산농가의 고통이 큰데, 관계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방역차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급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 빠르게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송풍팬, 영양제 등의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양식 어가 피해도 큰 것 같다. 수산생물의 안전 및 어업인의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관계 부처들이 민간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신속 재난대응 체계를 구성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출하가 가능한 생물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거나 비상품어는 조기 수매하고 양식장 필수 대응 장비를 지원한다든지 양식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를 한다든지 하는 대책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07.10 16:57

전북서 올해 첫‘작은빨간집모기’발견…일본뇌염 주의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경식)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도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모기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 조사지점인 완주군 상관면 한 축사 주변에서 지난 8일 채집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집 주변의 고인 물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여름철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개체 수가 급증하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성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병으로, 대부분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까지 특이적인 치료법이 없어, 백신 접종과 모기 물림 차단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인 모기 채집과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전남과 제주에서 가장 먼저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며 3월 27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전북에서는 7월 들어 첫 발견됨에 따라 도내 감시체계도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전 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 사용과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보건·의료
  • 백세종
  • 2025.07.10 16:43

전주문화재단, 22일까지 미래문화콘텐츠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재)전주문화재단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미래문화콘텐츠 아카데미’의 교육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미래문화콘텐츠 아카데미’는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창작 교육을 통해 미래문화도시 전주의 핵심 가치인 ‘전통과 미래의 융합’을 실현할 창의적 기획자와 콘텐츠 창작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미래문화도시 전주 사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 발굴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9회차로 진행되며 △언리얼 엔진 실습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제작 △프로젝션 맵핑 등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과 창작 기획 역량을 높이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수료생 중 5개 우수 팀을 선정해 팀당 1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제공하며, 오는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리는 ‘미래문화축제 팔복’ 기간 중 결과물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자에게는 향후 전주시 문화도시 콘텐츠 기획사업 참여 기회, 미래문화콘텐츠 창업지원 및 기업 육성사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진로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며, 미래문화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미래문화콘텐츠 아카데미 담당자(063-281-4126)에게 하면 된다.

  • 문화일반
  • 전현아
  • 2025.07.10 16:42

'파죽지세' 상승 랠리에…국내 증시 시총 사상 첫 3천조원 돌파

국내 증시(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가총액이 10일 사상 처음으로 3천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총 3천20조7천694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총은 2천603조7천392억원, 코스닥과 코넥스는 각각 413조8천598억원, 3조1천704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3천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지수 상승세에 코스피 시총이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크다. 지난해 말 1천963조3천288억원이던 코스피 시총은 연초 2천조원대로 올라섰고, 지난달 말 2천500조원대에서 등락했다. 그러더니 이날 단숨에 올라 2천600조원 선을 넘어섰다. 국내 증시 시총이 증가한 것은 상장 주식 수 자체가 늘어난 영향도 없지 않다. 이날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 수는 1천204억7천642만주로 지난해 말(1천193억5천495만주)보다 늘었다. 다만 주된 요인으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극심한 주가 부진을 끊어내고, 최근 지수가 탄력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 꼽힌다. 코스피 지수는 월간 기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3.04%이던 월간 수익률은 5월과 6월 각각 5.51%, 13.86%로 훌쩍 뛰었다. 7월 들어서는 3.63%로 다소 상승세가 약해졌으나, 지난달 급등으로 차익 실현 압박이 커지고 있고 이달 초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컸던 상황임을 고려하면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시장의 관심은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에 집중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어느덧 3,200선 회복을 목전에 두며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 우려도 제기되나, 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다수 나온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올해 코스피 상단을 기존 3,100에서 3,400으로 상향 조정했고,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600~3,150에서 2,900~3,550으로 수정했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3년 3월 도쿄증권거래소는 상장 기업들에 주주환원 확대 등 경영 체질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고, 외국인 투자자의 호응을 얻으며 이듬해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한국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집중투표제 의무화 ▲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 자사주 소각 의무화 ▲ 기업 인수 시 공개매수 제도 ▲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 금융·증권
  • 연합
  • 2025.07.10 16:41

19년 전통 ‘우리가락 우리마당’⋯전통문화 야외극장 다시 열린다

전주의 여름 밤을 풍성하게 수놓을 전통문화 상설공연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깊이 있는 국악 무대와 함께 도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전통문화마을이 공동 주관하는 대표 상설공연이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진 이 공연은 도내 전통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북돋고, 국악의 대중화와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무대에는 총 30개 팀이 참여해 12회에 걸쳐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우리의 다양한 일상 속 감성과 생각을 국악으로 풀어내는 고품격 전통예술’이라는 기조 아래, 공감과 치유의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메시지를 더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무대는 12일 열린다. 100여 명의 풍물단이 도청 앞마당을 행진하는 길놀이로 서막을 열고, 여태명 서예가의 붓글씨 퍼포먼스 ‘우리가 이어가야 할 신명’이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이어 전통 보컬과 국악기의 다채로운 앙상블로 주목받고 있는 ‘악단광칠’의 특별 콘서트가 한여름 밤을 열정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우리가락 민속악연주 자료사진/사진=전통문화마을 올해 공연은 월별로 다른 주제를 품고 관객을 맞는다. 이달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과 평화로운 일상의 염원을 담아 ‘널리 이롭게, 위하여’, 다음 달은 세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소통을 도모하는 ‘서로의 경계를 넘어’, 마지막 9월은 우리가 함께 이어가야 할 전통의 신명을 주제로 ‘다시, 우리가 이어가야 할 신명’을 그려낸다. 총감독을 맡은 김진형 ㈔전통문화마을 이사장은 “올해 공연은 주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고품격 국악 상설공연”이라며 “전북 전주의 문화 정체성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염원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문화마을은 전주의 고유한 역사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 태조어진 봉안의례 재현, 오목대 잔치 등 전주만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며 전통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전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 전시·공연
  • 전현아
  • 2025.07.10 15:29

명일잭업해양(주) 김문용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 기탁

군산 강소기업인 명일잭업해양(주) 김문용 대표가 9일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1998년 설립된 명일잭업해양(주)은 2019년 본사 및 공장을 군산으로 이전했고 2025년 군산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해상작업용 잭업 바지선 및 해상구조물 제작에 특화된 기술력과 숙련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개발(R&D)과 생산 능력 강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해양기자재 전문 기업이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문용 대표는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10만 원까지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의 30% 상당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답례품은 쌀, 단팥빵, 박대, 꽃게장, 젓갈 등 23개 품목의 특산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5.07.10 15:29

전북현대, 팀 K리그 '최다' 출전하나⋯뉴캐슬 방한 D-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7월 말 방한을 앞둔 가운데 맞대결을 펼칠 팀 K리그 선수 구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이 윤곽을 드러낸다고 10일 밝혔다. 투표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사흘이다. 팬 일레븐은 경기에 나설 베스트 11을 말한다. 경기 전 출전 선수를 감독이 결정하는 게 아닌 K리그 팬이 구성되는 것이다. 포지션별 다득표 순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골키퍼를 제외한 포지션마다 전북현대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집계된 득표 수에 따르면 공격수(FW) 부문 1위는 전진우(전북·1만 6481표)이며 이동경(김천·1만 3827표), 아사니(광주·1만 2820표)가 뒤를 이었다. 미드필더(MF) 부문은 오베르단(포항·1만 6600표), 김진규(전북·1만 4740표), 보야니치(울산·1만 2940표) 순이다. 수비수(DF) 부문은 이태석(포항·1만 6321표), 김문환(대전·1만 6165표), 야잔(서울·1만 3763표), 박진섭(전북·1만 3613표)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골키퍼(GK) 부문은 조현우(울산·1만 4112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팬 일레븐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오는 13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현재 1시간 단위로 선수별 실시간 득표 현황이 공개되고 있으나 투표 막판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11일부터 투표 종료일까지 득표 수는 비공개로 전환된다. 최종 결과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팀 K리그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해 추가 선수를 선발할 방침이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7.10 15:24

[속보]혁신당 “익산 상공에너지 매각은 공기업의 지역 홀대”

속보= 조국혁신당 익산지역위원회가 “익산 ㈜상공에너지 매각은 ‘공기업의 지역 홀대’ 전형”이라며 한국중부발전의 매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익산지역위는 10일 성명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이 익산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자회사 ㈜상공에너지를 사모펀드에 헐값 매각하려는 시도는 낙후된 전북을 또다시 희생시키는 것으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 기조에 역행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고용, 환경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공에너지는 원래 익산 상공인들이 설립한 회사로 이후 중부발전이 인수해 공공성을 전제로 운영돼 왔는데, 중부발전은 수천억 원 영업이익을 내면서도 전북 자회사만을 콕 집어 매각하려 하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입찰가는 지분가치의 10분의 1 수준으로 알려져 헐값 논란이 불거졌는데, 이재명 정부가 균형발전을 국정의 핵심 기조로 강조하고 있음에도, 공기업이 지역경제 기반을 단독 매각 대상으로 삼는 행위는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위는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근로자 고용 불안과 연료비 급등에 따른 지역 기업 부담 우려, 고형연료(SRF) 재사용 가능성 등을 문제 삼으며 매각 중단을 촉구했다. 지역위는 “국회나 공공기관 주도의 실사 없이 한국중부발전이 단독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무책임한 공기업 행태”라며 매각 즉각 중단 및 경영 실태 진단 우선 실시를 요구했다. 이어 “한국중부발전은 연료비 인상, 고용 불안, 환경 역행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을 사전 평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사모펀드 매각이 아니라 지방정부와 지역 상공인·산업계가 참여하는 공공성 기반의 지역참여형 상생 모델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상공에너지는 단순한 지역 기업이 아니라, 익산의 산업을 떠받치고 주민 삶과 환경을 지키는 에너지 기반 공공자산이기에, 이를 공공의 감시와 참여 없이 사모펀드에 넘기는 것은 ‘전북 자존’과 ‘균형발전’의 약속을 스스로 파기하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등 전북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 국회 차원의 질의와 국정감사 준비,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 협의 등 실질적 개입에 나서야 한다.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말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10 14:56

"집행부 관리로는 한계 도달"⋯군산시 시설공단 들어설까

갈수록 늘어나는 군산시 산하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설공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군산시의회에서도 공단 설립을 서둘러야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향후 시의 움직임에 관심에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은 9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과거 논의됐던 시설공단 설립이 민선 7기와 함께 멈춰버린 이유와 향후 대책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서 의원은 “여러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들이 전문성 부족 및 잦은 순환보직으로 인해 운영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함이 발생되고 있다”며 “공단 설립을 통해 보다 전문성 있는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서 의원은 “(군산시는) 최근 10년간 2만명의 인구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시설은 오히려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더 이상 집행부 관리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점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2017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공단 설립에 관해 논의한 적이 있었지만 결국 수익성 부족과 이해당사자의 반발 등을 이유로 (이 사업이) 최종 철회됐다”며 “그럼에도 공단이 설립돼야 한다는 목소리끊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전국에 설립된 ‘공사’와 ‘공단’은 167개에 달한다”며 “인구규모‧도농복합‧관광‧산업입지 면에서 군산시와 유사한 여수‧익산‧강릉시도 이미 설립을 마쳤을 뿐 아니라 순천시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서 의원은 “이처럼 많은 지자체마다 일찍 지방공기업을 설립해 성과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군산은 그 어떠한 노력이나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강임준 시장은 공단 설립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강 시장은 “시설물 증가에 따른 관리 한계와 전문적·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에 계획 수립 및 TF팀까지 운영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검토했으나 공단 설립 시 경상경비의 50% 이상을 자체 수입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요건 충족의 어려움, 설립 및 운영에 따른 예산 투입 부담, 수익성 확보의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실질적인 추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군산시 관광‧문화‧체육 등 공공시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쯤 전문기관을 통해 시설관리분야 운영현황과 근무인원을 세부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시설별 경상경비와 세외수입 대비 기본적인 타당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주민수용성 등을 고려해 단기적이고 성급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타 시·군 운영사례 모니터링, 전문가와 주민 의견 수렴, 의회와의 긴밀한 협의 등을 충분히 거친 후 지역에 적합한 운영모델을 구상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5.07.10 14:54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균형발전 위해 '5극 3특', 설계도부터 만들 것"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균형 성장 전략의 핵심이 '5극 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이라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그 전략의 설계도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수도권 집중과 과밀로 인한 폐해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함께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5극 3특' 전략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별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해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고, 전북·제주·강원 등 3개 특별자치도의 자치 권한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하는 전략이다. 김 위원장은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기반으로 산업과 일자리, 교육과 의료, 주거를 비롯한 경제권과 생활권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며 "국정기획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구체적인 방향을 세우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관의 긴밀한 협력과 논의를 통해 '5극 3특' 전략 실현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의 또 다른 핵심 과제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세종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립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행정수도 이전과 완성을 위한 법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행정수도 이전은 수도권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과 함께 동시에 추진돼야 하는 어려운 과제"라면서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지방시대위원회가 앞장서서 성공시켜야 하는 국가 균형성장의 상징과 같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균형 성장과 함께 우리가 추진해 나가야 될 또 하나의 과제가 자치 분권"이라면서 "지방 정부가 스스로의 힘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그런 자율권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식 후 가진 백브리핑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질의에 "해수부 이전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해양 수도,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대한민국 전체 미래와 직결되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이해할 수 없는 판결로 세종시가 절반의 완성에 그쳤지만, 나머지 행정수도 이전과 완성이라는 과제를 반드시 실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앙정부의 공모를 통해 지정되는 '기회발전특구'가 오히려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특구가 2000개가 넘는다. 이게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지방정부가 자율권을 갖고 지역경제를 살려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어떻게든 하나 더 따내야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대한 불신이 있다 보니 공모사업 위주의 특구 체계가 마련됐다"며 "이런 근본적인 뿌리부터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07.10 14:44

“전국 1호 타이틀 따냈다”…장수 자활센터, ISO 45001 전격 획득

장수군 장수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구중)가 산업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인 ISO 45001을 획득했다. 전국 250여 개 지역자활센터 중 최초다. 인증은 지난 7월 1일 발급됐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조직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예방, 관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을 위한 국제 기준이다. 자활센터는 취약계층 주민이 자립을 위해 일하는 공간이다. 다양한 사업단이 동시에 운영되며, 참여 인원도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필수다.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인증을 위해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각 사업단의 작업환경을 분석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줄이기 위한 매뉴얼을 새로 마련하고, 위험성 평가와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작업 절차도 정비했다. 또 전 직원과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정례화했다. 이뿐 아니라, 응급상황 대응훈련도 실시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교육은 현장 중심으로 구성해 효과를 최대화했다. 김구중 센터장은 “이번 인증은 참여 주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활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계기”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안전한 자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센터는 6개 자활사업단과 1개 자활기업을 운영 중이다. 참여 주민은 총 38명이다. 센터는 주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장수=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5.07.10 14:42

군산시‧공무원노조‧공무직 노조, 청렴도 위해 한 마음 한 뜻

군산시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군산시 공무직노동조합과 함께 ‘2025년 청렴 약속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와 양 노동조합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전 직원이 청렴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는 ‘청렴 실천 공동선언 및 청렴 결의대회’가 열렸다. 군산시와 두 조합은 함께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 군산’ 실천을 위한 공동의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했다. 또 부패 예방과 공정한 행정문화 정착에 힘쓰며,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시는 과거 청렴도 평가에서 받은 아쉬움을 딛고 ‘청렴도 꼴찌 탈출’을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한층 강화된 책임감을 갖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청렴 실천 공동선언’에 이어 전 직원 대표가 함께하는 ‘청렴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청렴 결의대회’는 직원 모두가 청렴 문화 확산과 부패 예방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높은 윤리의식과 투명한 업무 수행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청렴 골든벨’ 퀴즈 대회는 큰 호응을 얻았다. 청렴 관련 법령, 부패 예방 사례, 윤리 규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청렴 골든벨’은 참가자들의 청렴 관련 지식을 점검하는 동시에 청렴 의식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은 시민 신뢰 회복의 핵심이며,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해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청렴 실천에 최선을 다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청렴 도시 군산’을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7월 한 달간 추진하는 다양한 청렴 시책과 연계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한층 높이고, 부패 없는 공정 행정을 실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5.07.10 14:41

마이산 야외에 ‘족욕 신세계’ 열린다...진안군 야외족욕장 조성

진안군이 오는 12일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일원에 ‘2025 진안 퐁당퐁당 야외족욕장’을 개장한다. 야외족욕장은 건강을 테마로 한 관광시설로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건강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 족욕장은 진안의 대표 관광자원인 홍삼스파와 족욕카페 체험을 실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 공간의 한계를 넘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하루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군은 족욕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월별 이벤트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19일에는 개장을 기념하는 ‘웰컴 진안! 오프닝 데이’ 행사가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냉족욕 체험, 미트볼 냉 파스타 나눔, 인간 아이스 볼링놀이, 마술과 벌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젊은 층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야외족욕장은 진안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정난경 관광과장은 “야외족욕장은 무더운 여름철 방문객들에게 시원하고 특별한 체험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5.07.10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