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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정예 전투부사관 146명 탄생

육군 최정예부사관 146명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육군부사관학교는 26일 학교 계백관(전천후 실내 체력단련장)에서 임관자 가족 및 친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 24-2기 부사관 146명(남군 109명, 여군 37명)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육군 하사로 임관한 신임 부사관은 4주의 고강도 교육훈련을 거쳐 야전에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한 소부대 전투전문가로 거듭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 영웅 4명이 초청돼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윤도 옹(93), 김진태 옹(93), 서도현 옹(92), 심금복 옹(88) 등은 임관하는 부사관의 어깨에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힘찬 군 복무를 당부했다. 또한, 국방부장관상 김정교 하사(22), 육군참모총장상 나종희 중사(32), 조현서(25)∙지윤(19)∙김태성 하사(21), 교육사령관상 조주은(21)∙김대원(20)∙김태성 하사(21) , 육군부사관학교장상 최예빈(18)∙ 박장성(20)∙최동원 하사(25) 등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밖에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 독립유공자∙참전용사 후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임 부사관도 대거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임관식을 주관한 정진팔 교육사령관(중장)은 이날 축사에서 “혹독한 군사훈련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빛나는 계급장을 단 여러분이 오늘의 주인공이다”며,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군인이 되어 우리에게 부여된 조국 수호의 사명을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육군부사관학교는 연평균 1만여 명의 부사관 양성 및 보수교육을 담당하는 전군 최대 규모의 부사관 전문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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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4.07.26 16:50

[JB미래포럼] 이광연 원장의 ‘약이 되는 음식 이야기’

남원 출신 이광연 한의원 원장이 “좋은 음식과 적절한 운동이 100가지 약보다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며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JB미래포럼(회장 이연택)이 25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개최한 조찬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고의 약은 ‘음식’이라고 단언했다.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도 약보다 식생활을 중요시했고,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도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 의사도 못 고친다는 말을 했다는 것. 그러면서 “부부 궁합보다 중요한게 음식궁합”이라며 좋은 음식 궁합과 나쁜 음식 궁합을 몇가지 소개했다. 좋은 음식 궁합은 돼지고기와 새우젓, 생선회와 마늘, 소주와 오이 등을 이야기했다. 나쁜 음식 궁합으로는 토마토와 설탕, 게와 감, 땅콩과 치즈를 꼽았다. 이 원장은 물 마시기의 중요성도 강하게 역설했다. 중국 위서는 ‘물은 천지의 근본이자 오행의 기초’라고 했고,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는 ‘만물은 물에서 시작’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인체에서 물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노화라는 현상도 곧 인체에 수분이 부족해지는 것”이라고 정의한 이 원장은 하루에 “2.5 리터의 깨끗한 물을 마시자. 이는 최소 하루 8잔의 양”이라고 설명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을 늘려야 장수한다고도 했다. 근육은 20대 후반부터 매년 1%씩 감소하는데, 근육감소는 특히 50대에 70%로 60대에 60%, 70대가 되면 인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했다. 이 원장은 근육 중에서도 하체 근육량을 지켜야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여러 가지 소개했다. 이 원장이 추천한 음식은 호두, 은행, 대추, 밤, 생강으로 끊인 오과차, 인삼, 도라지, 연근, 토마토, 마늘, 양파, 부추, 콩, 매실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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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24.07.25 17:31

전북지역 연명치료 거부자들 등록 돕는 ‘웰다잉연구소’ 이연숙 소장

“삶의 마지막 순간, 가족과 본인이 행복할 수 있게, 존엄한 마무리를 돕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인 (사)소비자교육중앙회전북특별자치도지부 웰다잉연구소 이연숙 소장(68)은 “죽음을 앞둔 이들의 마지막 자기결정권을 보장해주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의 임종을 앞뒀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문서화하는 것으로 2018년부터 도입됐다. 차도를 예측할 수 없는 죽음에 이르는 병과 사고 시 심폐소생술이나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체외 생명유지,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를 하면서 당사자와 이를 지켜보는 가족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를 거부하고 삶의 마무리를 하겠다는 취지의 서약서이다. 서약서 작성 이후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된다면, 임종과정에서 담당의사와 전문의 판단 하에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이 모든 절차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명시돼 있다. 전북지역에서는 현재 68명의 상담사가 7주간에 걸친 웰다잉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활동 중이다. 이들은 전주와 군산, 완주 등 주요 시·군 병원과 복지관 등으로 파견돼 도민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작성·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22일 (사)소비자교육중앙회전북특별자치도지부 웰다잉연구소는 광주·전남·전북지역을 관장하는 전라권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에 앞서 4월 1일 웰다잉연구소장으로 부임한 이 소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1996년 전주 안골노인복지관 관장으로 21년간 근무했다. 이후 전주시노인복지관 연합회장과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상임부회장, 전주시지역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연구소는 웰다잉 교육지도자 양성도 실시 중이다. 제8기 웰다잉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이 오는 9월 7일부터 7주간 전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본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 소장은 “중환자실에서 가족과 분리된 채 연명만 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죽음이 마냥 피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사전에 대비하며 맞이할 수 있는 일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시는 분들은 자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경우가 많다”며 “이런 분들이 ‘잘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심리·정서적인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어떤 삶의 방식을 택해야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지 매번 고민하고 연구해왔다”며 “인간답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복지다. 그런 측면에서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Dying)은 연결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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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재
  • 2024.07.25 16:28

장수군산림조합, 중앙회 상반기 산림조합 금융 업적평가 ‘금상’

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이 산림조합중앙회 상반기 산림조합 금융 업적평가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9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산림조합금융 업적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조합금융에 대한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이끌기 위해 매년 종합업적평가를 실시해 전국 139개 조합 중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기관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장수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금융 규모화 목표 달성과 수익성, 성장성 등 전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수군산림조합은 지역사회와 조합원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환원 사업을 다양하게 실행하며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지역대표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평소 조합원과 고객들에 대한 친절성을 증대시켜 편안하고 다시 오고 싶은 조합을 만들기 위해 매달 자체적으로 ‘이달의 친절직원'을 선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다. 한상대 조합장은 “2024년도 금융 업적평가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은 우리 조합 직원만의 노력만이 아닌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룩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표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매진하는 장수군산림조합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4.07.25 15:41

원광대병원∙국립민속국악원, 상호교류 업무협약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과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지난 24일 의료 및 한국문화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 증진 및 한국문화 보급을 위해 적극 힘을 모아가기로 약속했다. 나아가, 원광대병원은 민속국악원 임직원 및 가족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 혜택 제공과 더불어 종합검진을 통한 건강 증진 향상에 기여하고 응급‧심뇌혈관질환‧정신건강 관련 교육도 실시키로 했으며, 민속국악원은 찾아가는 공연 제공 등 다양한 문화 활동 교류를 밝혔다. 김중현 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국립민속국악원 직·단원들의 업무 능률과 국악 공연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광대병원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공연은 전통문화 보급의 지평을 보다 넓히는 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도내 공공의료를 주도하는 국민의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해 온 원광대병원과 민속음악의 활성화에 앞장서 온 국립민속국악원이 손을 맞잡은 오늘 협약은 의료와 문화가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앞날을 도모해 나가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7.25 10:42

전북수출기업협회 김승수 초대회장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위해 목소리 낼 것"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전북 기업들의 수출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전북 기업들에 이번 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중요한 '사업 기회'입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을 위해 민간의 목소리를 적극 내겠습니다." 최근 창립총회를 열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전북수출기업협회 김승수(66) 초대회장은 24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도내 기업들에 두 번 없을 절호의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5월 기준 전북 수출이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5%에 불과하다"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수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수출 부진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북수출기업협회를 구성하게 된 가장 큰 이유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을 위한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서다. 그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대회가 '사진 찍는 행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최 장소, 대회 추진위 책임자 공석 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김 회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민간 비즈니스의 장이다. 관 주도의 형식적인 행사로는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며 "현장 의견을 전북자치도 등에 적극적으로 개진해 대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출신으로 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 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공식 일정(10월 22∼24일) 이후인 10월 24∼26일 '새만금 국제 전자상거래 수출 교역회'를 열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며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바이어 160명이 교역회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북수출기업협회는 수출기업 등 경제 인사 외에도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회원(총 48명)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4.07.24 18:13

군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정은 신임 회장 선출

군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3일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이정은 군산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그의 임기는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당선 직후 이 회장은 1년 임기동안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먼저 매월 1회 군산교육지원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박정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과 함께 민원처리에 나서겠다”며 “이어 매년 평균 2회 실시되고 있는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행‧가정폭력), 금연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연 3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학교 앞 스쿨존 환경 조성사업을 개학 전에 정비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의해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신설 시설 지원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전 제일중·전북외고 운영위원장, 전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군산여상 운영위원장, 군산시 학교운영위원장 교육발전협의회 회장, 베스트베리 농장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7.24 15:59

㈜세아베스틸·군산시 ‘희망나눔 지역복지’협약 체결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과 군산시가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아베스틸과 시는 24일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추진에 함께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세아베스틸은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으로 선풍기 등 성품(2100만 원 상당)까지 함께 기탁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아베스틸과 시는 △명절 백미 기탁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여름나기·겨울나기 성품 후원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의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되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동안 세아베스틸은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정신으로 2012년부터 군산시와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덕윤 수석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세아베스틸은 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혁 지원본부장 역시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동행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데 세아가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마음을 모아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세아베스틸 직원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4.07.24 15:56

익산 시민문화역사동아리 '씽(Think)어게인 익산' 성료

익산시가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 '씽(Think)어게인 익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청년시청 1층에서 문화역사동아리 '씽(Think)어게인 익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익산 어린이 판소리 합창단은 정정렬 선생의 업적을 바탕으로 '국악 창작동요'를 선 보였고, 익산고등학교는 '고등학생의 눈으로 본 익산문화유산 관광 홍보 팸플릿'을 발표했다. 이어 전북제일고등학교 '익산을 빛낸 5인의 인물 마스코트', 황등중학교 '무왕 주제 뮤지컬', 익산교육지원청 어울누리 '익산 빛낸 인물 패러디 영상', 군산대학교 '익산과 군산 근대문화유산 홍보 팸플릿 및 영상' 등 역사·문화 홍보 아이디어가 각각 발표됐다. '씽(Think)어게인 익산'은 시민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해 배우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역사동아리 지원사업이다. 시민들과 함께 다시(Again) 생각(Think)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시작됐다. 올해는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총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백제에서 근대까지 익산을 빛낸 다섯 개의 별'이라는 주제에 맞춰 무왕, 소세양, 채용신, 정정렬, 이병기 등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익산 어린이 판소리 합창단을 비롯해 익산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 황등중학교, 익산교육지원청 어울누리 등이 참가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군산대학교 학생팀이 참여해 타지역과의 협업을 통한 익산의 역사·문화가치 확장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의미를 더 했다. 이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잘 몰랐던 익산의 인물과 지역의 유래를 더 깊게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대해 알아가고 학교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익산을 빛내는 인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7.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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