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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시 시작된 천년 '즈믄해의 다짐'

세상은 예년과 같이 20세기의 해가지고 21세기의 해가 시작되었다.

 

물론 똑같은 한해지만 한해, 한세기, 천년의 즈믄해가 시작되는 감동을 나름대로 느끼는듯 했으나 떠들석하던 Y2K의 공포도 온세상도 별문제없이 지나갔다.

 

우리 인류사회의 첫 천년이 원시 농경사회였다면 두번째의 천년은 산업사회의 철기시대라고 총칭할 것인지?

 

그러면 세번째 지금 우리가 맞이하는 새천년은 정보화시대로 인간이 만들어 놓은 로보트르ㅣ 지배를 받는 미래가 될지도 모르겠다.

 

‘지구촌’을 한손아귀에 엮어놓은 인터넷은 적의 공격에도 안전한 통신체계를 구축하고자 군사적인 목적으로 1969년에 처음으로 등장하여 불과 30여년의 기간에 190여국가에서 3억정도의 인류가 사용할만큼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여 ‘지구촌’이라는 단어를 더욱 실감나게 하고 있다.

 

인간이 만든 로보트에 의해 거꾸로 지배당할 수도 있으면 새천년에 가장 인류의 두뇌와 손발이 될 인터넷에 의해 인간이 거미줄에 묶인 파리꼴이 될지도 모르니 말이다.

 

이렇게 인터넷의 미래는 선과 악의 두얼굴로 무한의 희망과 불확실한 불안의 공포(이미 해커에 망가질 수도 있으니)속으로 이끌려 갈 수도 있으니까.

 

이와같이 이지구촌은 예측 불허의 인터넷 우주공간으로 메아리쳐 가고 있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떻게 돌아가고 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새천년의 우주공간에서 온세계의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겠는가?

 

21세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꼭 넘겨야 할 문제로 우리사회의 여론은 민주주의 걸림돌인 권위주의, 시장경제를 짖누르는 관치경제, 경제와 사회의 발전의 발목을 잡는 정치가 우선적으로 탈바꿈되어야 할 과제로 꼽는다.

 

거기에다 총선과 국제 원자재가격인상이 몰고올 물가불안, 위기극복심리가 부채질 할 임금인상 노사분규, 금융구조조정에 따른 금리불안, 환율불안, 재정적자, 실업 등이 새천년의 불감증으로 작용하여 과감히 혁신하지 않고는 경쟁을 할 수 가 없다.

 

안일한 기득권과 과거에 매달려 지식정보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선진국과 비포장도로위를 그것도 낡은차로 경쟁을 할 수 있겠는가. 두뇌싸움의 신지식 새기술에도 국민의 의지에 달려있다.

 

즈믄해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는 인간교육 그중에서도 가정교육 어린이 교육부터 새로 시작하자. 유태인의 생활성전인 탈무드에서 우러나오는 유태어머니의 가정교육비결을 본받아 보라.

 

유태의 어머니들은 우수두뇌를 기르기 위하여 유아의 뇌세포생성과정부터 책을 읽어주고 생활의 지혜와 슬기를 들려주어 개성을 길러준다. 미지의 세계를 마음껏 탐구시키는 신에대한 의무로 교육하고 민족의정신을 심는교육, 강인한 의지를 기르는 교육을 한다.

 

새천년의 지구촌의 생종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는 몇배더 정직하고 무한한 자유경쟁으로 두뇌경쟁 첨단과학기술 신지식경쟁에서 이겨야하고 지구촌 우주공간을 우리것으로 활용하여 나누어주고 베푸는 민족이되고 나라가 되도록 우리모두 전력 할때다.

 

/최준용 (전 전북도공무원 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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