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기해년이 더 반가운 돼지띠 경찰, 익산 평화지구대 나윤진 순경

“동료들과 오래도록 시민 곁에서 일하고 싶어요.”

지난 해 경찰임용시험에 합격해 익산 평화지구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나윤진(25) 순경. 그는 군대를 제대한 뒤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한 후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서울 노량진 고시원에 올라가 9개월 간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했고 2시간 이상 체력단련을 하며 경찰시험을 준비했다.

나 순경은 “어릴적 꿈이 경찰이었는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니던 전북대학교 화학공학과를 휴학하고 경찰공부를 시작했다”며 “막연하게 언제 합격할지 모른다는 압박감과 불안감 때문에 힘은 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기해년을 맞은 나 순경은 “저의 해 인만큼 시민이 믿을 수 있는 든든한 이웃같은 경찰이 되고 싶다”며 “평소 표현은 잘 못하지만 부모님께서 항상 건강하셨으면 하고 형도 힘내서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가족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나 순경은 “황금돼지 해에 더 큰 뜻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얼마전 자살을 시도했던 24살 청년을 막았을 때 큰 보람을 느꼈는데 오래도록 시민 옆에서 경찰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아닌 일로 친구 또는 동료와 싸워 지구대로 신고가 접수되는 경우가 많은데 새해에는 그 분들 모두 다 훌훌털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황금 돼지해인 올 해는 누구도 다치지 않고 동료와 함께 건강하게 근무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범죄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저항이 심해 제압할 때 허리를 삐끗했고, 동료 역시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며 “올해 모두들 사소한 다툼따위는 겸언쩍은 미소로 풀어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동시에 서로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널리 퍼져 다툼들이 없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보현·박태랑 수습기자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완주완주 방문객 지난해 2400만 돌파…"온라인 반응 후끈"

남원이선기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취임…“정성 다하는 온기 있는 검찰 만들 것”

장수장수농협, 제55기 대의원 정기총회…당기 순이익 12억 6000만원

사람들“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끼”…완주아름드리봉사회, 무료 점심 봉사

사람들장수 계남향약, 설맞이 어르신 세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