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 박사 전주특강
“웃고 살면 인생대박, 징징 짜면 인생쪽박”
행복학 박사 최윤희(59)씨가 10일 전주시 열린시민포럼에서 강연한 행복의 비결은 간단했다.
행복은 스스로가 만든다는 누구나 다 아는 얘기. 하지만 최씨의 이야기는 뭔가 다르다.
진솔함이 담겨 있다. 남편의 사업부도로 길거리에서 쫓겨나게 됐을 때의 절박함, 38세라는 늦깍이로 기업체 입사를 이야기하면서 왕따가 되기까지의 인생의 굴곡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기 때문.
최씨가 아침 일찍 일어나 하는 일은 몸을 흔들며 뒤집어지게 웃는 것이다. 그냥 웃으면 보약 한 첩, 크게 웃으면 보약 열 첩을 먹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뒤집어지게 크게 웃는 게 중요하다는 것.
행복대학 감사과를 다녀라는 조언도 빼먹지 않았다.
개그맨 박경림이 얼굴은 안 생겼어도 인기 개그맨이 된 것은 행복대학 감사과에 다니면서 진실하고 성실하게 살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최씨는 “머리를 직접 손질하고 물을 들인다”며 “초록색으로 물 들인 것은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잔디밭을 생각했고, 양쪽에 빨간 물을 들인 것은 우리 경제가 너무 위험해서 경계경보를 울리는 의미”라고 말해 좌중을 웃기기도 했다.
어디든 웃음을 몰고 다니는 최씨는 “인생은 리허설도 없고 NG도 낼 수 없는 실연인 만큼 기왕이면 웃으며 행복하게 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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