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탄 전 국회의원이 향년 70세를 일기로 30일 오전 10시50분 별세했다.
1939년 부안에서 태어나 전북대 법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전주지법, 광주지법 등지에서 판사생활을 한 뒤 전주에서 줄곧 변호사를 지내면서 전북대 총동창회장을 맡기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정계에 입문한 그는 전주 덕진에서 13대와 14대 국회의원에 잇따라 당선됐다.
오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 법사위와 건교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민주당 원내부총무, 조직강화특위 위원, 새정치국민회의 당무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15대 국회의원 선거때 정동영 의원에게 지역구를 넘겨준 뒤로 일본 동경대 사회정보연구소 초빙연구위원과 변호사로 조용한 생활을 해왔다.
유족으로는 조유진 여사와 종승, 종연, 지수씨 등 2남1녀가 있으며, 민주당 조배숙 의원이 처제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로, 발인은 8월 3일 오전 7시, 장지는 전주시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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