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앓고 있는 학생이 전주기전대 마사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말위에 올랐습니다.
난생처음 말을 타보는 학생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 : 김성현 전북푸른학교 학생
- 오늘 처음 말을 타봤는데요 치료도 할 수 있고 재미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끝)
1일 전주승마장에서는 전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주기전대 마사과가 주관한 재활승마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푸른학교에 다니는 25명의 장애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 박영재 전주기전대학 마사과 교수
승마를 운동과 같이 할 수 있게 해서 장애우에게 자부심도 느끼게 해주고 또 운동을 통해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재활 승마의 장을 마련 했습니다.(끝)
학생들은 재활승마 자격증을 갖고 있는 기전대 마사과 교수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말 위에서 중심잡기, 고리던지기 등을 통해 집중력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 박효성 전북장애인체육회 상임 부회장
우리 장애인들도 이런 안해본 것들을 평생에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이들에게도 먼 훗날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간들을 되새기면서 희망을 줄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기회를 만들었습니다.(끝)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활승마를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 촬영편집 이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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