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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훈련도 가능” 시가지 전투체험장 인기

[앵커멘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함때문에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전북 완주군에서

시가지를 재현한

서바이벌 게임장을 열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삼, 이, 일 출발"

 

경기시작을 알리는 신호음과 함께

참가자들이 상대편 진영을 향해 뛰어나갑니다.

 

건물사이를 달리고, 차량 뒤에 몸을 재빨리 숨깁니다.

 

상대편을 제압한 뒤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15분 동안의 게임이 끝난 뒤

참가자들의 이마에는 땀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인터뷰 : 양경수 수경 군산1기동중대]

“서바이벌이 운동량도 많고, 평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번에 풀 수 있고요. 무엇보다도 함께 생활하고 있는

대원들과 친목을 더 다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북 완주군이 조성한 밀리터리테마파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가지 전투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모의전투를 경험할 수 있어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1만5천여명이나 다녀갔습니다.

 

특히 체험장이 산과 수풀이 아닌 시가지로 꾸며져 있어

군 특수부대와 경찰특공대도 이곳에서 실전훈련을

계획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 이태훈 밀리터리테마파크 팀장]

“처음에는 낯설어 하시는 분들이 막상 게임을 하시고 나면

무척 재미있어 하시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다시 방문해서

게임을 즐기시고요. 수도권의 약 10여개 이상의 학교가 본 게임에 매료돼 완주군을 방문해 수학여행을 즐기려는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자치단체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시가지 전투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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