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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가뭄을 뒤로하고 장맛비가 내린 15일, 전주 향교의 한 나무에 매미 허물이 붙어 있습니다. 올해 오랜 가뭄으로 땅속에서 나오지 못했던 매미들이 하나둘씩 허물을 벗고 나오려나 봅니다. 오랜 기간 땅속생활 끝에 세상에 나와 노래하는 매미들의 노랫소리를 올해는 짜증을 내지 않고 귀담아 들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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