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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귀농·귀촌사업 현황

지난해 44가구 97명 유입…올 사업비 1억 지원

지난 해 말까지 무주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은 모두 169가구 408명으로, 무주군은 이들의 조기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분야별로 농가주택수리비, 창업자금, 주택마련자금, 이사비용, 교육훈련비, 농업인 복지(영유아양육비, 가사도우미, 자녀 학자금 등), 그리고 출산장려금(첫째 50만, 둘째 120만, 셋째 360만, 넷째 480만, 다섯째 600만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업분야 관련 지원내용은 「도시은퇴자 및 귀농자 유치지원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귀농학교 교육 훈련비로 실비가 지원되는 것을 비롯해 농가주택수리비로는 500만원이 지원되며, 기타 귀농상담과 군에서 운영하는 자체 교육 등은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소득지원기금과 융자금, 학자금, 업무상 재해 및 의료지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 영유아보육비 등의 혜택도 준다.

 

2007년 26가구 77명에서 출발한 무주군의 귀농·귀촌인구가('08년도 25농가 67명, '09년도 30농가 69명, '10년도 16농가 43명, '11년도 28가구 55명) '12년말 기준 44가구 97명으로 안정화되면서 정주인구 증가에 대한 기대도 키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귀농상담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체계적인 사업계획과 시행규칙 등을 마련하는 한편,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과의 연계성 여부도 검토해 귀농·귀촌자들의 조기정착을 도와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농업분야에서만 총 1억 2백여 만원 사업비를 귀농·귀촌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으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한편, 지난 해 5월에는 무주군 귀농·귀촌인들 100여 명이 "반딧불이 농촌사랑회"를 결성했으며, 무주군 농촌관광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 도농교류 활성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자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자는데 마음을 모았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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