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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귀농·귀촌사업 지원】창업자금 최대 2억·여성농업인센터 운영

최근 들어 힐링 바람이 거세다. 특히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에 대해 깊은 향수를 느끼고 있다. 급기야 새로운 삶을 농어촌에서 일궈나가려는 귀농·귀촌인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국 지자체들은 이들 귀농·귀촌인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부안군도 마찬가지. 군은 귀농·귀촌인들을 유치하고 이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군은 부안지역에 새롭게 둥지를 트는 도시민을 위해 귀농창업자금을 최대 2억원(연3%, 5년거치 10년 상환)까지 융자 지원하고 있다. 농가주택신축 또는 구입 시에도 융자를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연 2% 1년거치 1년상환을 조건으로 영농안정기금을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주택수리비도 가구당 500만원 이내에서 보조해준다.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목별 영농정보를 매월 제공하고 있다. 농어민신문을 1년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상담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센터를 통해 여성들의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내 귀농·귀촌 종합상담실도 설치, 운영 중이다.

 

농업·택지 정보와 농지가격 자료 제공은 물론 농촌빈집정보 자료 제공 등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민간조직을 통한 귀농·귀촌 네트워크 활성화 전략도 추진 중이다.

 

부안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출범해 귀농·귀촌인들 상호간 협력과 동시에 성공적인 귀농사례를 상호 교환하는 등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16개 농업관련 단체들과 토착 지역민들과도 친목도모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특화마을과 재능을 가진 귀농인들을 연계,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군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최근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부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으며 문의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며 "귀농·귀촌인들이 부안 군민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해 질 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및 정책들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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