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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안된다” 지역상권과 충돌

상인들, 상가 문 닫고 거리로

[앵커멘트]

[은수정]

전주에서 중소 상인 수백명이

평일인데도 가게 문을 닫고

일제히 거리로 나섰습니다.

재벌 기업이 종합 경기장 자리에

대형 쇼핑 센터를 열면,

다 굶어죽는다고 항의하기 위해선데요.

하지만 시 당국이 약속하는 대책은

별로 뾰족해 보이지 않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의류상가가 밀집해 있는 전주의 한 거리.

평소 같으면 영업 준비로 분주할 시간이지만

상가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현장음)

상인들이 모여 대규모 쇼핑시설 입점

반대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전주종합경기장 재개발 사업자로 롯데쇼핑이

선정됐는데, 시 외곽에 경기장을 새로 지어주는 대신

현 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백화점과 쇼핑몰을

만들기로 한겁니다.

[박기수/전북중소상인연합회 홍보국장]

“40∼50%가 감소가 된다는 것은 수익이

그만큼 감소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손익분기점 이하로 매출이 감소되기 때문에”

지역 상인들은 골목상권이

무너진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전주시는 사업을 백지화할 수는 없다며

피해 최소화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장명균/전주시 스포츠타운조성과장]

“지역상권 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향조사 결과에 따라서 지역상권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책을 수립한 후..”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이어 쇼핑몰까지,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상인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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