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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팀, 캡스톤디자인 대회 대상

360도 회전 지게차 개발 / 1년여 간 연구과정 결실

▲ 전북대 기계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쇄골브레이커’팀(김우승, 박창운, 이정원, 이현배, 한상원)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기계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쇄골브레이커’팀(김우승, 박창운, 이정원, 이현배, 한상원)이 지난 15~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창의적 종합 설계’를 뜻하는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이공계열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학부 과정에서 배운 이론지식을 산업체 현장에 적용시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 교육부·한국연구재단·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5개 대학의 대표 작품들이 출품됐다.

 

전북대 학생들의 대상 수상작은‘메카넘휠을 이용한 지게차’. 전후좌우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된 이 작품은 전북대 LINC사업단(산학협력선도대학)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직접 기획 및 제작 등 1년여 간의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수상 팀은 전북대가 열고 있는 자체 캡스톤디자인 전시 및 경진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됐고, 전북대를 대표해 전국 대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이정원 학생(기계공학 4년)은 “편리함을 위한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 이 작품이 이렇게 큰 국내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LINC사업단 설경원 단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기업과 연계를 통하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시스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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