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6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산자락의 은빛 억새는
겉보다 속이 부드러운 여자처럼
빈 대궁의 공허한 향기를 내어
뫼 바람 하나로 편지를 쓴다
△오늘 아침에 저 편지를 받았습니다. 뫼 바람이 들창문을 한 번 흔들고는 가만히 놓아두고 갔지요. 갈대가 보낸 가을 편지가 얼마나 부드럽게 반짝이는지, 갈비로 방바닥을 쓸던 제 손이 다 부끄러웠다니까요. 아참, 우편배달부는 무지개 띠를 두른 ‘암고운부전나비’였답니다. 김제김영·시인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자치·의회문승우 전북도의장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할것”
교육일반전국 태권도 ‘거목’ 한자리 모여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기원
무주"세계 산악스포츠 도시로"...무주서 10월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열린다
군산설 연휴, 군산서 즐기는 실내 관광 명소는 어디?
군산군산시, 경로목욕권 바우처카드로 전환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