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6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산자락의 은빛 억새는
겉보다 속이 부드러운 여자처럼
빈 대궁의 공허한 향기를 내어
뫼 바람 하나로 편지를 쓴다
△오늘 아침에 저 편지를 받았습니다. 뫼 바람이 들창문을 한 번 흔들고는 가만히 놓아두고 갔지요. 갈대가 보낸 가을 편지가 얼마나 부드럽게 반짝이는지, 갈비로 방바닥을 쓸던 제 손이 다 부끄러웠다니까요. 아참, 우편배달부는 무지개 띠를 두른 ‘암고운부전나비’였답니다. 김제김영·시인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정치일반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합동 연설회..."내가 적임자" 주말 대격돌
장수장수군정 ‘성과 vs 변화’ 맞대결…최훈식·양성빈 ‘비전 격돌’
경제일반[주간 증시전망] 전쟁여파로 국방수요 확대될 듯
오피니언[사설] 웅치전적지 성역화 사업 ‘적극행정’을
오피니언[사설] 복잡한 선관위 후보조회시스템 개편 ‘마땅’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