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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서장 최원석)가 학교 내 카메라 등 이용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17일 전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캠퍼스폴리스 학생들과 합동 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학교와 민원인이 다수 방문하는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해 불법촬영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캠퍼스폴리스 학생들은 “화장실을 이용할 때 구멍 같은 것이 보이면 혹시나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불법카메라 점검을 하니 다소 불안감이 해소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캠퍼스폴리스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경찰서는 불법카메라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