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제39대 총동창회장에 정영택 전주 온누리안과 원장(61)이 추대됐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지난 27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대의원 회의를 갖고 정 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 원장은 앞으로 2년 간 전북대 총동창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대의원 회의에서는 신임 회장 추대와 함께 전북대를 빛낸 4·4기념사업회와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동문대상, 김형근 전 전북대 뉴욕동문회장에게 해외동문 특별상을 수여했다.
정영택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학의 내실을 기하고, 지역과 따뜻하게 동행해 나가는 모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 20만 전대 동문이 하나되고 대학 발전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회장은 전주 신흥고와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북대학교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전주에서 안과 전문병원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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