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장수군 ‘지지계곡’, ‘덕산계곡’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지만, 장수에는 또 다른 숨겨진 명소가 있다.
장수군 계북면에 위치한 토옥동계곡이 바로 그곳이다.
해발 600m가 넘는 남덕유산 깊은 골짜기에 위치해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천혜의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다.
토옥동계곡은 4계절이 모두 아름답다.
봄·가을에는 정비가 잘 되어 있는 산행길로 편안한 등반이 가능하며,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다양한 고산 식물을 채집하기에 좋은 장소다.
여름에는 남덕유산의 암석을 타고 내린 맑은 물줄기가 작은 소를 이루고 세찬 물줄기는 작은 폭포가 되어 청량함을 뿜어낸다.
군데군데 다양한 크기의 소가 많아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강하면서 부드럽게 내려오는 물줄기, 흙 대신 돌이 많은 토옥동계곡은 흙탕물이 일지 않는다.
또 시원한 그늘에서 숲의 바람을 느끼고 있으면 상념을 잊을 만큼 평안하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는 토옥동계곡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들다.
또한 토옥동계곡에선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식도락가의 입까지 사로잡는다.
천혜의 자연이 선사한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무더위로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고 있다.
토옥동계곡의 송어로 만든 송어회와 요리는 식감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워 차별화된 매력이 있다.
송어의 건강한 단백질은 21%로 소고기보다 월등하게 높고, 비타민 A, B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고혈압, 당뇨, 정력증진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오메가3도 풍부해 남녀노소의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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