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이 지난 23일 겨울철 선제적 화재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노인질환자 치료 시설인 남원노인요양병원, 다사랑요양병원과 정신치료 시설인 성일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박 서장은 병원 대표자와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탈출에 용이한 수직구조대 설치를 권장하고 소급적용 중인 입원실 스프링클러의 신속한 설치를 당부했다.
와상환자 등 자력대피가 불가능한 환자는 반드시 1층(피난층)에 배치해 생존에 필요한 골든타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야간에는 많은 남직원 배치를 통해 유사 시 신속하고 능동적인 피난유도가 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소방안전관리자와 시설관리자에게는 소방시설이 100% 정상작동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하고 자위소방대의 조직적인 활동으로 초기대응체계 구축, 소방훈련은 내실 있고 실질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했다.
박덕규 서장은 “2014년 장성 요병병원 화재는 진화는 빨랐으나 유독가스가 심했고 자력 탈출이 어려운 고령자가 많아 사망자가 21명이 발생하는 대형참사로 변했다”면서 “관내에서는 대형사고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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