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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어양교당(주임교무 조법전)은 17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경제적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법전 주임교무는 “코로나19로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어양교당 교도들은 매년 5월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1만원의 행복나눔사업을 펼치면서 모금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불교 어양교당은 지난해 나눔곳간 개장 소식을 듣고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고, 2020년에도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맞아 어양동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20포와 라면 80상자를 기부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