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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운영하는 ‘한소리오케스트라’가 16일 오후 2시 소리전당 명인홀에서 여름음악회를 연다.

한소리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오케스트라다.

20여명의 단원이 참여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레리 뉴먼의 ‘키즈 행진곡’과 같은 클래식 입문용 곡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비제의 ‘교향곡 1번’ 같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클래식, 그리고 영화음악 등이 연주된다. 바델트의 ‘캐리비안의 해적’, 아바의 ‘맘마미아’ 등을 들려준다.

한소리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이기연씨는 “악기를 만진지 1년도 안된 신규단원과 기존 단원들이 함께 연주하며 배려와 양보 등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오케스트라 활동이 아이들의 인격 형성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