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분야별 과제 발굴 계획
도민 스스로 열등감을 없애고 전북인이라는 자긍심을 세우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구체화 돼 추진된다. 민선6기 4년차에 들어선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하반기 도정 슬로건으로 ‘전북 자존의 시대’를 선포하고 나선데 따른 것이다.
송 지사는 11일 간부회의에서 “새 정부 들어 성과를 내고 있는 ‘전북 몫 찾기’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 등 호기를 기반으로 도민의 힘을 모아 당당히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기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도민의 날’인 오는 10월 25일 열리는 기념식에서 전북 자존의 시대를 선포하고 세미나, 도민 의견수렴 조사 등을 통해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전북의 정체성 정립과 가치 찾기 △자랑스러운 전북의 재발견 △전북 자존을 위한 국가사업 정상화 △도민 소통·협력으로 대규모 행사 성공개최 △전북 몫 찾기 2단계 추진 등 5개 정책 추진과제를 정하고 실국별로 분야별 과제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 정체성 찾기는 전북학 연구센터 설치, 가야사 유적 정비·복원, 전라도 새천년 공원조성, 백제역사 중심지 조성 등이며, 자랑스런 전북의 재발견은 전국에서 전북이 가장 우수한 일등지표 찾기와 빼어난 자연경관, 뛰어난 인물 찾기 등이다.
또 국가사업 정상화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설립, 37년 역사의 새만금 사업 가속화, 새만금 국제공항 신설 등이며, 대규모 행사 성공 개최는 잼버리 및 전국체전, 전북 몫 찾기 2단계는 공공·특별 행정기관 유치 지속 추진 등이다.
도는 9월까지 전북연구원을 통해 전북 자존의 시대를 위한 의미·방향을 재정립한 뒤 10월 중 범도민 분위기 확산을 위한 행사 및 추진과제 구체화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여의도 면적의 약 140배에 달하는 광활한 새만금을 품을 미래 시대에 발맞춰 ‘살고 싶은 전북, 찾고 싶은 전북, 자랑스런 전북’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자긍심을 승계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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