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셔틀콕 차세대 기대주인 전주농림고 정정영이 아시아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정영은 26일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열린 2004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에서 화순실업고 이용대와 조를 이뤄 중국의 센예-헤한빈조를 맞아 2-1(15-9, 7-15, 17-16)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정정영은 혼합복식에서도 성심여고 이슬기와 4강에 진출했지만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정정영은 지난 6월 강원도 화천체육관에서 열린 2004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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