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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혜화학교, 권성민·임승훈·김한진 스페셜 올림픽 배구 국가대표 발탁

내년 아부다비 세계대회 출전

전북혜화학교가 장애인 배구 국가대표 3명을 배출했다.

전북혜화학교는 2019년 3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지적장애인 국가대표로 권성민 군(16·고교 1학년)과 졸업생 임승훈(20)·김한진 씨(19)가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까다로운 국가대표 선발 기준을 통과했다. 최근 2년 동안의 소속팀 성적을 토대로 대표선수가 결정됐는데, 전북·대전·전남·제주 등 4개 시·도에서만 국가대표가 배출됐다.

2011년 창단한 전북혜화학교 배구부는 3년 만에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 학교 관계자는 “대표팀이 한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출신 학교와 한국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 올림픽은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으로 꼽힌다.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내년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올림픽에는 100개국 이상에서 7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육상, 탁구, 수영 등 12개 종목에서 106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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