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 가정위탁보호 제도 인식개선과 현실화 시급

12일 전북연구원 ‘가정위탁보호의 전북 현황 및 정책적 함의’ 정책브리프 발표

전북연구원은 12일 ‘가정위탁보호의 전북 현황 및 정책적 함의’ 정책브리프 발표를 통해 가정위탁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가정위탁보호란 부모의 질병·이혼·학대·사망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 자녀를 복지시설에 보내지 않고 일반 가정에 맡겨 양육하는 제도다.

연구원은 “가정위탁보호의 핵심이자 주 업무인 일반위탁가정의 지속적인 발굴, 양성이 활성화돼야한다”며 “이를 위해 위탁 아동 양육비 지원의 단계적 현실화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특히 가정위탁보호 제도가 도입된 지 15년이 지났음에도 일반인은 물론 공무원, 교사도 이 제도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 교육과 홍보 캠페인 확대가 가장 시급하다는 게 연구원의 주장이다.

한편 이날 연구원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도내 가정위탁보호 가구는 지난해 6월 기준 575세대로 위탁보호를 받는 아동은 743명으로 집계됐다.

위탁아동 연령대는 17~19세가 34.2%(2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위탁 사유는 부모 이혼이 42.8%를 차지했다.

김윤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법원·검찰'돈봉투 수수'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 2심 무죄…1심 뒤집혀

무주무주군, ‘장애인 홀로서기 돕기’ 누에 띄네

김제김제시, 전국 최대 규모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고창‘판소리의 고장’ 고창서 울려 퍼진 품격의 무대…‘석정풍류’ 시연회 성황

정치일반전북 ‘리틀 이재명’ 홍수…“말보단 성과가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