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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호남, 무용으로 소통…‘2020 영·호남예술교류’ 성료

전북예총·무용협회 참여, 경북 문경 찾아 무용공연
21년째 전북·경북 예술교류 위한 합동발표회 열어와

제21회 영·호남 예술교류 행사가 지난 7월 3~4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열렸다. 문경예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무용합동공연에는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을 비롯해 각 협회장과 시군예총 회장단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라북도 무용협회 25명의 안무자가 무대를 꾸몄다.

‘영·호남 춤으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 전라북도 팀의 공연은 300여명의 경북도민과 문경시민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군산무용협회의 ‘호남교방무(金娥 이길주류)’와 전주무용협회의 현대무용 ‘살어리랏다(박수로 현대무용단)’, 익산무용협회의 ‘호남산조춤(고명구 춤 익재)’, 한유선미리암스발레단의 현대무용 ‘Eternit’가 발표됐다.

한편, 영·호남예술교류는 21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지난 1998년 전라북도와 경상북도가 예술교류 협약을 맺고 미술작품전을 연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한 차례씩 교차 방문하며 장르별로 합동발표회를 갖고 있다. 내년에는 전북지역에서 영·호남 미술합동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은 “호남과 영남은 20년이 넘는 예술교류를 통해 많은 성과를 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교류와 콘텐츠 개발로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국 경북예총회장은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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