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새만금 '해양 카지노' 건설 급부상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김완주 지사 단독면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도정업무보고를 위해 방문한 김완주 도지사에게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연합뉴스 (desk@jjan.kr)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전북도가 새만금 신시도에 유치하려는 ‘해양 카지노’ 사업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대통령 당선인 접견실에서 김완주 지사와 단독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김 지사의 해양 카지노 유치에 대한 건의를 듣고 “좋다. 그렇게 되면 중국사람과 일본사람들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8조원 규모로 해양 카지노에 투자하려는 의사를 가진 해외 유력 업체가 있다. 해양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으로 내국인은 이용 금액에 한도를 둘 것”이라는 김 지사에 설명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당선인은 특히 새만금 전담 부처와 관련 “농림부가 사업을 주관하고 토지 용도변경은 관계부처가 하는데 그것보다는 청와대 담당부처에서 해주길 바란다”는 김 지사의 건의에 “산업단지가 농지보다 더 커지니 농수산부에서 하기는 힘들것 같다. (부처를 바꾸기 위해)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내 전담부처 변경을 기정사실화했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 “항만(새만금 신항)도 있고하니까 대통령이 직접 관할했으면 한다”고 하자 이 당선인은 “이쪽(새만금TF팀) 개발계획과 맞추어서 해야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 당선인은 또 “동북아의 두바이로 새만금을 건설하려면 해외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국제공항의 조기 건립이 필요하다”는 김 지사의 설명에 “(새만금이) 세계적 물류, 관광, 첨단산업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제공항과 신항건설이 필수적”이라며 공항과 항만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전북의 식품산업클러스트와 첨단부품소재산업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원 요청에 대해 “전북의 특색을 살린 좋은 아이디어다. 의지를 갖고 계속 확대 추진하라”고 대답했다.

 

김 지사는 이와 별도로 미국 명문대학 및 외국 유명 병원 유치, 혁신도시 건설 차질 우려와 차기 정부의 ‘광역 경제권’ 추진과 관련 전북에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이 당선인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지사는 5페이지 분량의 ‘전라북도 현안 건의’ 문건을 이 당선인측에 전달했으며 면담장에는 추부길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책기획팀장과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이 배석했다.

 

김 지사가 전달한 건의문은 △새만금에 대하여 △카지노 그룹과 미국 명문대학 및 병원 유치에 대하여 △혁신도시 건설에 대하여 △‘광역 경제권’에 대하여 등 4개항으로 이루어졌다.

 

김성중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주전주역세권 개발 급물살⋯2034년 준공 목표

경찰전북경찰, 3년만에 경무관 배출…박종삼 수사과장 경무관 승진

정치일반與, '제명 가처분' 김관영에 "잘못 인정하고 반성·성찰해야"

정치일반안호영 "김관영 제명에 선거구도 급변…전북지사 경선 연기해야"

사건·사고전주 일대서 ‘바바리맨’ 범행하던 50대 경찰에 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