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산 '전액 삭감'
전북도가 올해 대표 도정으로 내걸고 추진하고 있는 '삶의 질'정책의 핵심 사업중 하나인 '읍·면지역 작은 목욕탕'조성이 도의회 예산심사에서 1차 제동이 걸렸다.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는 17일 도가 제안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서 읍·면지역 작은 목욕탕 조성(12개소) 사업의 예산(9억36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 삶의 질 정책 기획특집(1억), 전북방문의해 평가 및 인센티브 지원(1억) 사업도 전액 삭감됐다.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는 "읍·면지역 작은 목욕탕 조성은 즉흥적인 사업으로 판단되며, 기초자치단체는 지방재정 부담 가중이 우려된다"며 "도비 40% 지원은 부족하고, 시설 후 운영비 대책이 필요하다"며 삭감 이유를 밝혔다.
앞으로 예결위 심사가 남아 있지만, 해당 상임위의 의견이 우선 반영된다는 점에서 작은 목욕탕 조성은 적잖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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