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새만금 관광용지 공기업 참여해야"

정책포럼서 개발 초기 적극 투자 필요 주장 / 관리기금 조성해 안정적 재원 확보 제안도

새만금 조기 개발을 위해서는 가장 많은 용지가 조성돼 있는 관광용지를 공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선도적으로 개발토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새만금사업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기금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오후 김포 SC컨벤션센터에서 김완주 지사와 각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정책포럼'이 개최된 가운데 새만금 조기개발과 안정적인 개발을 위해 관광용지 개발의 공기업 참여와 새만금 개발 기금 설치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경섭 전북발전연구원장은 우선 '새만금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영개발 필요성'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가 공기업 참여를 통한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가장 빨리 조성되고 있는 관광용지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정부의 개발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관광 활성화를 통한 사업성 확보를 위해 이 같이 주문했다.

 

새만금지구 관광단지는 오는 2019년 완공목표로 진행 중인 가운데 1단계 게이트웨이 매립공사(1.0㎢)는 완료됐고, 2단계 매립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현 새만금의 상황에서 민간투자자 유치가 쉽지 않은 만큼, 개발 초기에는 공공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새만금의 경우 고분양가와 인프라 부족, 초기 리스크 과다 등으로 인해 민간사업자 확보가 어려운 만큼, 사업 초기에는 한국관광공사 등 공기업이 참여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실제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제주 중문관광단지와 전남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옛 해남 화원관광단지) 개발에 참여해, 성공적인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에서는 또 한경대 이원희 교수가 '새만금사업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과 활용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새만금 관리기금'을 설치·운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새만금사업이 매년 막대한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사업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등 국가예산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별도의 시드머니(seed money·종잣돈)를 조성해 운용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각 전문가들은 새만금 관광용지 개발의 공기업 참여와 새만금사업의 기금 조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적극적으로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구대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일반“전봉준 등 동학농민혁명 항일무장투쟁 참여자, 독립유공자로 입법 서훈하라”

문화일반김지연 관장의 ‘아름다운 결단’…서학동사진미술관 도민 품으로 돌아오나

오피니언[사설] 왜 지사경선판을 내란프레임으로 흔들어대는가

오피니언[사설] 전북 보훈의료 공백, 언제까지 방치할 텐가

오피니언네거티브 선거와 피해 회복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