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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직 전환 기능직 공무원들 일부부서 편견에 어려움 호소

최근 기능직 공무원들이 일반직으로 전환되고 있으나, 일부 일반직 공무원들의 냉대로 인해 또다른 설움을 받고 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 방침으로 인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시험을 통과한 기능직 공무원 80여 명을 일반직으로 전환시켰다.

 

주로 단순 업무를 맡아온 이들은 앞으로 일반직 공무원들과 동일하게 각 부서에서 주요업무를 계획하고 집행하게 된다. 기능직 공무원들은 그동안 일반직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반 서무나 일상경비지출 등의 업무를 보조해왔다.

 

그러나 기존 기능직 공무원들이 일부 일반직 공무원들의 편견과 견제 등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일반직 공무원들이 기존 기능직 공무원들이 의도적으로 자기 부서에 배치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전북도 인사에서 일부 기능직 공무원들이 새로운 자리를 받지 못해, 기존 보조업무를 다시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위직 배치는 각 부서장 즉, 일반직 중심의 고위 공무원이 선택하는 것을 감안, 이들이 기존 기능직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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