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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웃는 10월 한달

동학혁명 문화제 등 도내 50여개 축제·행사

▲ 국립무형유산원 개원행사에서 펼쳐질 강강술래 공연.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 17개 시·도에서 1200여개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문화로 함께 웃습니다’를 주제로 한 올 문화의달 행사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융성의 토양인 ‘지역문화’와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문화’에 중점을 뒀다는 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명이다.

 

2014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동아시아 문화도시’(한국-광주, 중국-취안저우, 일본-요코하마)로 선정된 광주에서 개최된다(10월 17일~19일).

 

기념식 당일 18일(매년 10월 셋째 토요일이 문화의 날)에는 아시아문화광장에서 미디어예술·레이저입체영상(3D맵핑), 판소리 등 국악공연, 동아시아문화도시 3국의 초청 공연이 열리며, 첨단과 전통 그리고 아시아가 함께 어우러져 ‘미래와 아시아, 세계’로 뻗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적 역량이 조명될 예정이다.

 

전북에서도 문화의 달 50여개의 축제·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전주에 둥지를 틀고 1일 공식 개원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은 12일까지 ‘열림 한마당’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개원식 당일 무형문화재 헌정공연과 아리랑 한마당과 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 초청공연(2, 3일), 국제무형유산영상페스티벌(9~12일)이 이어진다.

 

또 전북의 대표 축제인 전주세계소리문화축제가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며, 김제 지평선축제가 1일부터 5일까지 벽골제일원에서 전국농악경연대회·벽골제전설쌍룡놀이·벽골제제사·연날리기 등 전통행사로 진행된다.

 

전북 예술인들의 종합예술축제인 제53회 전라예술제가 9일부터 13일까지 진안군청 광장에서 열리며, 예술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발표회(음악, 무용, 국악)가 1일 장수 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동학농민혁명 발생 120주년(2주갑)을 기리는 기념대회를 서울에서 연다. 기념대회 기념식은 11일 서울특별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기념식 전야제로 10일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동학농민혁명의 밤 및 화합한마당이 마련된다. 기념문화제는 11일 서울역사박물관 특별무대에서 동학 관련 전시와 공연으로 진행되며, 2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재단과 별도로 완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8일 삼례 동학광장에서 기념문화제와 학술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전주비빔밥축제(23~26일, 전주한옥마을 일대), 남원 흥부제(2~3일, 남원 사랑의광장)·남원예술제(4일),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24~11월2일, 중앙체육공원)·진안 마이문화제(9일~12일, 진안군청 광장, 남부마이산, 공설운동장 등)·완주 북적북적페스티벌(18일 완주군청)이 이달 개최된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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