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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시 현안 해결위해 힘 결집해야

군산이 최근 새로운 재편의 기류를 맞았다.

 

선거구가 하나로 통합이 된 상태에서 국회의원이 새로 선출됐고 40대의 상공회의소회장이 취임했으며 김시장이 대법원확정판결로 시장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되는등 군산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운이 움트고 있는 것이다.

 

새천년 민주당의 강현욱의원은 종전 갑구와 을구의 통합으로 선거구가 하나가 돼 치러진 지난 4.13 지방선거에서 투표자의 70%에 가깝게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이 됨으로써 군산지역의 정치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에앞서 지난 7일 치러진 군산상공회의소의 선거에서는 40대 후반의 원우건설 김연종사장(48)이 제 17대 상의회장으로 취임,향후 3년간 상공업계의 발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을 하게 됐다.

 

이와함께 지난 25일에는 군산시로서는 다행스럽게 김길준 군산시장이 선거법위반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취지 확정판결로 계속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같이 군산시의 주요 핵심요직을 맡고 있는 인물들이 다시 구성된 만큼 이들은 무엇보다도 서로의 화합을 통해 군산발전을 가속화시켜 나가야 한다.

 

과거 국회의원과 상공회의소 회장및 군산시장이 내적으로 서로 화합을 하지 못해 군산발전이 시너지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는 게 뜻있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적이기 때문이다.

 

국회 강의원은 군산지역의 정치중심에 서 있는 만큼 시의회는 물론 도의회에 훌륭한 지역인물을 선택해 내보냄으로써 도덕정치의 확보와 함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한편 중앙정치무대에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예산확보등 최선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김 군산상의회장은 자신의 취임각오에서 밝힌 바대로 상공회의소가 군산지역의 상공인들에게 군림하는 기관이 아니라 서비스하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상공인들의 피부에 닿는 상공활동을 하는등 군산지역의 상공업계발전에 주력해야 한다.

 

또한 김 군산시장은 군산지역의 종합행정수장인 만큼 군산시의 구석구석에서 숨겨져 있는 발전잠재요소를 발굴,가공함으로써 군산시가 종합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뜻있는 시민들의 지적과 같이 강현욱국회의원과 김길준시장및 김연종 상공회의소회장이 과거 군산지역에서 꿈틀대고 있는 반목과 갈등및 불협화음을 화합으로 떨쳐버리고 머리를 맞대면서 군산시의 현안해결 등 발전을 위해 힘을 합하는 일일 것이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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