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찰에서는 근로의욕을 상실시키고 한 가정의 경제를 뿌리채 흔들어 놓고 나아가서는 국가 경제를 좀먹는 도박을 근절시키기 위하여 금년 2월1일부터 말일까지 ‘도박사범 특별단속’이라는 명제를 걸고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도박 단속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실적을 위주로 한 양적위주의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기관의 보도와 관련, 경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적지않게 일어 도박사범 근절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약간 느슨해지고 있다.
부안경찰서에서 현재까지 단속한 도박사범 65명중 도박 경력을 분석해 본바 그들중 34명이 기 도박으로 입건된 사실이 있는 상습적인 사람들이다.
이는 도박의 상습성 때문에 도박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경찰의 단속 때문에 수반되는 장점은 여러가지를 들수가 있다. 우선 남자들의 귀가 시간이 빨라지고 있고 다방의 차배달이 줄어 티켓영업 때문에 발생할수 있는 윤락행위도 예방하고 있다.
왜냐하면 비단 도박판에서만 차배달을 시키는 것은 아니겠지만 도박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잔돈이 필요하고 담배등이 많이 필요한데 다방의 차배달을 통해 이를 해소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박하는 장소가 현저하게 줄어 차배달도 같이 줄고 있다.이것은 티켓영업으로 인한 윤락행위 근절은 물론 다방문화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이외에도 도박을 근절시킴으로써 얻어지는 장점을 나열할수 없을 만큼 많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건전한 오락문화의 정착을 위해서 우리모두가 이번 도박사범 특별단속기간에 우리모두가 경찰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부안 = 김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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