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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총장 "안보리 결의 환영..대화 재개해야"

관련국들에 긴장 악화시킬 조치 자제 당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응해 대북 제재 결의 1874호를 채택한 것을 환영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안보리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확실한 조치에 합의함으로써 북한에 분명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며 "북한과 모든 회원국들은 결의에 포함된 조치들을 전적으로 따를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와 동시에 모든 문제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확신을 재차 강조하면서 "관련국들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을 자제하고 6자회담을 포함한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반 총장은 한반도의 비핵화는 물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달성에 기여할 안보리 결의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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