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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선호도 손학규 1위

대의원 여론조사…정동영·정세균·박주선·천정배 순

9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의 대의원들은 차기 당 대표로 손학규 상임고문을 1순위로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오마이뉴스'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인텔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 민주당 전국 대의원을 대상으로 1인 2표제를 가정해 차기 당 대표 선호도(1, 2순위 통합)를 묻는 ARS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손학규 26.9%, 정동영 18.9%, 정세균 15.8%, 박주선 15.3%, 천정배 9.4% 순이었다고 보도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손학규 고문은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고 그동안 각종 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리던 정세균 전 대표는 7.28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5.8%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손 고문과 정 전 대표가 강원, 경북, 울산, 전북, 충남, 충북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했으며 경기, 경남, 대구, 부산, 서울, 인천에서는 손 고문과 정동영 의원이 우세했다. 광주, 전남, 제주는 손 고문과 박주선 최고위원이 우세했으며 대전에서는 손 고문, 정 전 대표, 정 의원이 비슷했다.

 

당 대표 선호도 1순위 조사결과는 손학규(33.0%), 정동영(20.8%), 정세균(15.6%), 박주선(13.5%), 천정배(5.3%)순이었으며 경북, 충남에서 정 전 대표가 우세했고 전북에서는 손 고문과 정 전대표가 경합을 벌였다.

 

당 대표 선호도 2순위 조사는 손학규(18.9%), 박주선(16.3%), 정동영(15.9%), 정세균(15.3%), 천정배(13.7%) 순으로 박 최고위원이 약진하는 특징을 보였다.

 

대의원들은 당 대표 선출방식에 대해서는 통합선출(49.2%)과 분리선출(45.4%)이 팽팽히 맞섰으며 차기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로 범야권 대통합(30.5%)을 꼽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1만1683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3049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라고 오마이뉴스는 밝혔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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