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이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남녀 축구를 비롯한 선발대를 파견한다.
북한 선발대는 남녀 선수 38명과 감독 코치·본부 임원 등 총 50여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와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남녀 축구대표팀을 포함한 북한 선발대가 오는 11일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선수단을 5차에 걸쳐 분산 파견하는 것은 종목별로 경기 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번에 남녀 축구대표팀이 선발대에 포함된 것은 조별리그를 치르는 축구가 대회 개막식 전에 사전경기를 치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중국, 파키스탄과 함께 F조에 소속된 북한 남자축구팀은 15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게 되며, 베트남, 홍콩과 C조에 속한 북한 여자축구팀은 16일 오후 5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1차전을 갖는다.
북한은 인천아시안게임에 축구, 수영, 양궁, 육상, 복싱, 카누, 체조, 유도, 공수도, 조정, 사격, 탁구, 역도,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150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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