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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누가뛰나] <완주> 민주 경선 사실상 본선 될 판

 

완주군수 선거전은 본선보다 전초전 격인 민주당 군수후보 경선전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견되면서 빅이벤트를 예고하고 있다.

 

지역정서와 정치 구도, 선거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공천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후보 경선에는 현 박성일(63) 군수를 비롯해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영(62) 변호사와 유희태(65)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정성모(63) 완주군의회 의장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국영석(57) 고산농협장의 행보도 관심사다.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박성일 군수는 지난해 2월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재선고지를 향한 유리한 입지를 구축했지만 중량감을 갖춘 김영 변호사와 유희태 부의장 등이 경선에 뛰어들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김영 변호사는 고향이자 완주지역 최다 인구 밀집지역인 봉동을 거점으로 전북도 정무부지사로서 행정경험과 전북변호사회 회장, 전북대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한 경륜을 내세워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유희태 부의장은 지난 8년여 동안 민들레포럼을 통해 다져온 지역 기반과 기업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 경력 등을 내세워 지지세 모으기에 주력하고 있다.군의장을 연임하고 있는 정성모 의장은 3선 의원으로서 오랜 정당활동을 통해 다져온 당내 기반을 바탕으로 세확산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4년 군수선거에서 석패한 국영석 고산농협장은 아직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어떤 행보를 취하느냐에 따라 경선에서의 파장이 예상되는 인물이다.

 

민주당의 후보군들은 각자 경선에 임한다는 자세지만 현직인 박 군수에 맞서기가 여의치 않을 경우 합종연횡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당에선 완주군의원을 역임한 박재완(51) 도의원이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석하면서 지지층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0년 군수선거에 출마했던 이동진(53) 완주군 장애인연합회 자문위원장도 무소속으로 입지를 세우고 얼굴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 도의원

 

◇제 1선거구△송지용(55·민주당·도의원) ◇제 2선거구△김상식(60·민주당·전 군의원)△두세훈(43·민주당·변호사)

 

■ 군의원

 

◇가 선거구(삼례·이서)△유의식(54·민주당·전 민주평통 자문위원) △윤수봉(47·민주당·군의원)△윤여연(57·국민의당·완주군배드민턴협회회장)△이희봉(51·무소속·어린이집 대표)△최상철(66·국민의당·군의원)◇나 선거구(상관·소양·구이)△김병윤(60·무소속·지역사회보장협상관면회장)△이상배(63·민주당·어두마을영농조합 대표)△이원택(56·민주당·구이면체육회장)△이주갑(49·국민의당·완주군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정종윤(48·민주당·완진무장지역위원회 운영위원)△조완기(64·민주당·민주당상관협의회장)△최등원(57·민주당·군의원)◇다 선거구(봉동·용진읍) △김재천(46·민주당·안호영의원 특보)△류영렬(68·민주당·군의원)△박웅배(62·민주당·군의원)△이인숙(51·민주당·군의원)◇라 선거구(고산·경천·비봉·운주·동상·화산)△서남용(58·민주당·군의원)△임귀현(58·무소속·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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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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