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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누가뛰나] <고창> 민주-국민 1대1 승부 예고

 

고창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우정(73) 군수와 장명식(60) 도의원, 국민의당 유기상(61) 전 전북도 기획실장과 정원환(61) 전 국화축제위원장 4명으로, 각 당의 경선을 거치면 양당 후보간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지역 정가는 지금까지는 군민 행복시대를 내걸고 3년 6개월의 임기를 보내고 있는 박우정 현 군수의 우세를 점치는 모습이지만 같은 당에서 도전장을 내민 장명식 도의원의 도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어 경선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장 도의원은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앞장섰고, 평소 당내 입지와 기여도가 높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다 신인 및 장애인 가점이 주어지는 이호근(54) 도의원이 군수 출마로 선회하고 일부 후보에게 경선 감점이 적용될 경우 결과는 예단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당 경선에서는 유기상 전 전북도 기획실장이 현재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 전 실장은 지난 선거에서 정학수 전 농림부 차관에게 후보를 양보한 이후부터 인지도 향상과 행정전문가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구석구석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유 전 실장은 국민의당의 침체와 맞물려 다소 고전하고 있으나 당 내분에 따른 정치 지형의 변화가 있을 경우 강력한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여기에다 가능성은 낮지만 경선룰에 대한 불만과 당내 불협화음 등으로 박우정 현 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감행할 경우 양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 3파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 도의원

 

◇제 1선거구 △성경찬(54·민주당·고창군체육회 부회장)△이호근(54·민주당·도의원) ◇제 2선거구△김정남(65·민주당·전 고창군 농업진흥과장)△안종선(58·국민의당·유성엽의원 비서관)

 

■ 군의원

 

◇가 선거구(고창읍·신림면)△김성수(43·무소속·김성수세무사 대표) 박래환(59·민주당·군의원)△박정숙(63·민주당·군의원)△이경신(54·민주당·군의원)△조민규(52세·민주당·군의원)△조병익(65·국민의당·전 군의원)△진남표(71·민주당·전 군의원)◇나 선거구(흥덕·성내·부안·심원)△김대한(60·무소속·흥덕면체육회장)△이봉희(63·민주당·군의원)△최인규(65·민주당·군의원)◇다 선거구(고수·성송·대산·공음)△김영호(63·민주당·군의원)△오세환(55·국민의당·유성엽의원 보좌관) △임정호(61·민주당·전 군의원)△정길묵(60·민주당·전 민주당 고창지역협의회장)◇라 선거구(아산·무장·해리·상하)△김기현(58·민주당·군의원)△김삼용(50·민주당·해리면청년회장)△박현규(60·민주당·전 군의원)△조규철(52·민주당·군의원)△차남준(60·무소속·무장면 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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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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