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송하진 47.0%·김춘진 17.3%
교육감, 김승환 28.9%·서거석 19.6%
본보·KBS전주 공동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송하진 지사가 6·1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독주하고 있다. 김승환 교육감과 6명의 예비후보가 나선 전북교육감 선거는 김 교육감이 앞서고 있지만 부동층 비율이 높은 데다 후보자가 압축될 가능성도 있어 판세를 전망하기 어렵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전북도지사와 전북교육감 후보 적합도 등에 대해 조사했다. 표본은 시군별 500명씩 모두 7000명이다.
송 지사와 김춘진 전 3선 국회의원, 권태홍 전 정의당 사무총장 등 3명이 출마선언한 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송 지사가 47.0%를 얻어 김 전 국회의원(17.3%)을 29.7%p 격차로 따돌리는 등 민주당 지사 후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다. 송 지사와 김 전 국회의원은 적극투표의향층과 민주당 및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30.0%p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았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28.4%로 집계되고,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자유한국당 등이 아직까지 후보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북도민의 민주당 지지율이 78.3%에 달해 송 지사의 재선가도는 순항이 점쳐진다.
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지역별 특성이 드러났다. 김 전 국회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였던 부안과 고창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특히 고향인 부안에서는 지지율이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송 지사를 앞섰다. 고창에서는 두자릿 수 미만의 격차를 보였다.
교육감 후보 적합도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김 교육감이 28.9%를 얻었다. 이어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이 19.6%로 추격하며 양강구도를 보이고 있다.
이미영 전 참여정부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은 7.4%, 황호진 전 전북도 부교육감 4.2%, 유광찬 전 전주교대 총장 3.2%, 이재경 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2.5%,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1.8% 등이다.
교육감 선거도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29.6%에 달해 이들의 표심이 변수로 꼽힌다. 또 후보들간 연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김 교육감이 도전자들과 격차를 더 벌릴지 역전될지가 관심이다.
김 교육감은 전주에서 서 전 총장과 오차범위(시군별 ±4.4%p) 내에서 경쟁하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비교적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김 교육감은 상대적으로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서 전 총장은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지지층에서 타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도민들은 더불어민주당(78.3%)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이 6.13 지선때 투표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지방선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은수정 기자
△이번 조사는 전북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14개 시군별로 500명씩, 모두 7000명을 유선전화 RDD와 무선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조사했다. 표집은 시군 권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 비례할당추출했다.
시군별 유선전화 RDD 비율은 20.0%에서 21.6%, 무선가상번호 비율은 78.4%에서 80.0%이며, 응답률은 29.3%(시·군별 20.7%에서 41.1%)이다. 분석방법은 시군별 완료 사례수를 2018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p(시·군별 ±4.4%p)이다.
여론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