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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미술가 작품 소규모 카페에서 만난다

코로나19 사태 속 접하기 어려웠던 전북 미술가들의 작품을 소규모 카페에서 만날 기회가 생겼다.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회장 백승관)는 카페 갤러리에서 전북미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릴레이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까지 진행되며 각 분과별 30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월 25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전주지후아트갤러리에서 서양화분과의 작품 전시가 진행됐으며, 같은달 19일부터 전주풍남관광호텔에서 한국화분과의 작품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 달에는 수채화분과 전시가 전주시 효자동 아무갤러리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전시에 참여한 수채화가는 이정희, 김희순, 이승희, 강윤자, 김하영, 김형기, 소채남, 박현주, 장문갑, 이현순, 정현희, 조숙, 최은자, 최명덕, 박성진, 유대영, 백인선, 문환희, 장희숙, 김분임, 이선애 등이다.

이원경 아무갤러리 관장은 “이번 전시에 오시면 도내 수채화가들의 깊은 감성과 창작의 환희를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백승관 전주미협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의 예술인들의 협조로 작게나마 전시가 치러질 수 있었다”면서 “이번 전시로 지역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에는 조각분과 회원전이 전주 서학동 피크니크갤러리서 진행된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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