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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신명나는 우리가락 목요국악예술무대 29일 펼쳐져

전북도립국악원, 29일 만추의 음풍농월 무대 올려
정악 기악서부터 시조, 산조, 민속음악까지 만나볼수 있어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염기남)의 대표상설공연인 ‘2020 목요국악예술무대’의 네 번째 무대가 오는 29일 펼쳐진다.

25일 도립국악원에 따르면 관현악단(단장 권성택)에서 준비한 ‘만추의 음풍농월(吟風弄月)’무대가 오는 29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만추의 음풍농월(吟風弄月)’이라는 부제에서도 느껴지듯 가을 바람을 노래하고 달과 어우러지는 6개의 창작 국악 실내악으로 구성됐다.

여는 무대로는 전라감영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로 전주 지역 관아에서 연주되어 전승되어 내려온 ’전라 삼현육각‘이 펼쳐진다.

이어 김창조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풍류를 즐기며 일상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한 ‘평시조-이화우 월백하고, 우시조·월정명’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창극단 고승조 단원의 사회로 국악의 저변에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 공연을 국악 전문가는 물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염기남 원장은 “전통음악의 원형을 지키고 계승 및 창조적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관현악단에서 전통의 멋과 흥이 살아있는 한국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한 무대”라며 “정악 기악에서부터 ‘시조’, ‘산조’, ‘민속음악’까지 전통예술의 향기 가득한 격조 높은 노래와 신명난 우리 가락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전통향기로 적셔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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