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집 <기러기 삼형제>
오는 26일 전북문학관 시상식
전북아동문학회가 시상하는 ‘제32회 전북아동문학상’에 유응교 아동문학가가 선정됐다. 수상작품집은 <기러기 삼형제> . 기러기>
당선작 <기러기 삼형제> 는 자연과 사물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동시조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해 전자책으로 먼저 선보인 뒤 이듬해 종이책으로 출판했다. 기러기>
유 작가는 “하늘을 날아가는 새들을 보면 새의 마음이 되고, 산과 들에 핀 꽃들을 보면 꽃이 돼 그때 마음속에 떠오르는 느낌을 적어보면 동시가 되고 동시조가 된다”며 “5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전북아동문학회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이현 전북아동문학상 운영위원장은 “오랫동안 시와 동시를 써온 작가가 ‘동시조’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창작 열정을 쏟은 결과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 내면에 녹아있는 시조 운율에 어린이의 정서를 듬뿍 담아낸 동시조는 전통을 살리고 계승한다는 면에서도 중요하다”고 평했다.
유 작가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전남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북대 학생처장,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건축 추진위원장, 전북예총 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 해운문학상 바다사랑상, 전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동시집 <까만콩 삼형제> , <별꽃 삼형제> , <기러기 삼형제> 등이 있다. 기러기> 별꽃> 까만콩>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전북문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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