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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문화관광재단, 빛 바랜 공장 모습 추억 담은 전시 개최

익산과 군산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소모임 ‘빛 바램, 춘4’(이하 춘4)가 전시 ‘빛 바램 춘포’를 개최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 청년문화예술 프로젝트 예술있슈 Issue’에 선정된 소모임 춘4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일간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 116번지(춘포4길 66-6) 대장공장에서 프로젝트 발표의 일환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 찍는 청년 이호영 · 정대영, 그림 그리는 청년 고진영 · 장민지가 함께 구성한 소모임 ‘빛 바램 춘4’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춘포면 일대에 위치한 등록문화재 익산 구 춘포역사(국가등록문화재 제210호), 익산 춘포리 구 일본인 호소카와 농장가옥(국가등록문화재 제211호)과 함께 대장공장(호소카와 도정공장) 등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흔적과 해방 이후 근대 농촌지역의 생활상과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에서 진행된다.

주요 전시공간인 대장공장에는 기계들이 철거 된 뼈대 및 당시 사용하였던 쌀 포대, 가구, 금고, 상품 도장, 품질 시약병 등 그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물건들을 청년 예술가의 시선으로 그림과 사진에 담아 전시한다. 소모임 춘4의 장민지 대표는 “이번 사업과 전시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역사적 공간에 대한 지루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도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근대역사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을 지역청년들이 고민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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