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필문학회(회장 윤 철)가 주최하는 ‘제3회 전북 수필가대회’가 오는 1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는 전북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13개 단체(전북문협 외 12개 단체) 500여명의 수필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회복하고 치유하는 수필’을 주제로 진행되는 대회는 기념식, 문학특강, 문학세미나, 수필화 전시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제34회 전북수필문학상 시상과 전북수필 발전에 헌신하다가 올 2월 작고한 고(故) 김학 수필가의 은공을 기리는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수필문학이 한국문학사를 선도하는 미래의 장르로 위상을 다지는데 헌신을 다짐하는 ‘전라북도 수필가들의 선언’이 발표된다.
문학특강은 ‘수필작법의 시학적 컨설팅’을 주제로 안성수 전 제주대 국문학과 교수(문학평론가, 수필 오디세이 발행인)가 강연을 펼친다.
문학 세미나는 지상강좌 형식의 서면세미나로 진행된다.
전라북도 수필문학회는 “수필 문학의 질적 발전과 위상 제고는 우리에게 부과된 사명”이라며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는 기본에 충실하고, 수필 창작과 비평, 연구를 위해 수필가들 사이에 문학적 교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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