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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창윤 개인전 ‘걸어간 적이 있다’

오는 12월 2일까지 민갤러리서
역사적 인물 담은 작품 18점 전시

진창윤 작가의 작품. (왼쪽부터)윤봉길 의사, 91x116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 / 안중근 의사, 91x116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 / 백범 김구, 91x116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
진창윤 작가의 작품. (왼쪽부터)윤봉길 의사, 91x116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 / 안중근 의사, 91x116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 / 백범 김구, 91x116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

진창윤 작가가 오는 12월 2일까지 민갤러리(구 복합문화공간 차라리언더바)에서 아홉 번째 개인전 ‘걸어간 적이 있다’를 연다.

진창윤 작가는 코로나19 이후 시대 각국의 대응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을 보며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다. 이에 역사적 인물을 호출했다. 백범 김구,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전봉준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을 표현한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그는 지난 2017년 여덟 번째 개인전 이후 5년 만에 돌아왔다. 미술뿐만 아니라 문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 2017년에는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했다.

그는 “죽어야 산다. 어느 목숨인들 아깝지 않으랴. 한 생을 바쳐 얻고자 했던 것. 그것은 자신의 영광이 아니었다. 오직 조국, 오직 백성. (중략) 그는 걸어갔고 나는 살아간다. 해석되는 역사, 해석되어야 할 역사. 그들을 여기에 불러모은다. 나는 다만, 마치 한 모금 연기를 하늘로 뿜어 올리는 굴뚝처럼 검은 연기를 피워올릴 뿐, 눈이 내리려나 겨울바람이 차다”고 전했다.

진창윤 작가는 지난 2000년 제1회 개인전 ‘사람들’을 시작으로, 이후 ‘가족’, ‘지금 그리고 여기’,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등 다양한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다. 그는 군산, 광주, 목포, 부산, 서울, 전주, 창원, 중국 등 단체전에도 다수 참여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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