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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총선] 전주 완산개표장 이모저모

-꽉꽉찬 투표함...긴 투표용지에 빠지지 않아요
-투표용지 추락 '주의'

○...꽉꽉찬 투표함..."안 빠져요"

10일 오후 7시 20분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 개표장. 완산구 선거관리위원장의 개표시작 선언을 신호로 준비된 투표함들이 일제히 개봉됐다.

테이블마다 20명 가량의 개표원사무원들이 투표함에서 쏟아진 흰색 지역구 투표용지와 녹색 비례대표 용지를 빠른 손놀림으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일부 가득찬 투표함은 큰 투표용지로 인해 빠지지 않았고 개표원들은 혹시나 투표용지가 구겨질까 조심스레 투표함을 툭툭 치며 용지를 빼내면서 진땀을 빼기도 했다.

 

○...바닥에 떨어진 투표용지도 다시 확인

한참 개표가 진행되던 오후 8시께 화산체육관내 한 개표관리자가 개표원에게 바닥에 떨어진 투표용지를 지적했다. 바닥에는 한장의 흰색 선거구 투표용지가 떨어져 있었고, 개표원은 헐레벌떡 용지를 주워들었다.

이어 해당 개표관리원은 개표장에 놓여진 15개 테이블의 모든 바닥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더이상 떨어진 투표용지는 발견되지 않았고, 개표관리원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한 개표관리자는 "투표지 한장 한장이 소중한 권리가 행사된 것이어서 소중히 다뤄야 한다"며 "개표 과정이 끝날때까지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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