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담은 호외를 발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2017년 3월 10일)을 다룬 '촛불이 이겼다' 호외 이후 8년 만이다.
호외는 정기 발행분이 아니라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임시로 발행하는 신문·잡지를 말한다.
본보는 2개 면으로 호외 3000부를 제작, 집회가 열린 전주 객사, 전주역, 버스터미널, 전북대, 대형마트, 도청, 시·군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 배포했다.
1면에는 '헌법, 민주주의 되살렸다' 제목과 함께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 결과와 향후 절차, 집회 현장 사진 등을 담았다. 2면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문 전문과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2일 간의 상황을 한 컷으로 요약한 '정윤성의 기린대로 418' 만평을 다뤘다.
전오열 편집국장은 "민주주의 역사의 현장을 담기 위해 호외 제작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역 언론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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