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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자치도의회,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적격' 판단

실무경험·경영역량 인정, 지역발전 강한 의지 판단
자녀 증여, 청약 저축 등 추가적인 소명 필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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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 인사청문위원회의 김대근 전북개발송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습/사진=전북도의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0일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전북특별자치도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업무능력,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종합적으로 후보자는 공기업 경영에 필요한 공공성, 지역 밀착도 측면에서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됐지만 민간 건설 분야에서 오랜 실무 경험과 경영 역량이 인정되고 후보자의 지역 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위원회는 자녀에게 증여한 신고 내용 외 청약저축 예금 등 일련의 정황에 대해 추가적인 소명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기관장이자 고위공직자로서 공동주택 및 택지개발 사업 등과 연관된 이해관계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해 공직자 윤리의식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전주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현대건설에 입사했으며 계열사 송도랜드마크시티 및 보성산업의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디에이치에스㈜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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