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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최근 IOC 방문…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표명"

"지방도시 연대·문화올림픽 설명…정치 상황 극복 가능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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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방문은 전북의 하계올림픽 비전과 실행력, 국제행사 준비 자세를 세계 스포츠계에 직접 설명하고 신뢰를 쌓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김 도지사는 지난 7∼10일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를 방문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미래유치위원회(IOC 산하) 위원장을 면담했다.

그는 이날 도청 기자간담회에서 "단지 개최를 원하는 수준이 아니라 책임 있게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국제사회에 증명하고자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 목적을 ▲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 공식 표명과 전략·방향 소개 ▲ 지속 가능한 국제 네트워크 기반 마련을 위한 실무 협의 ▲ 전주 하계올림픽의 정치·사회적 통합 기능 설명 등으로 요약했다.

전북도는 면담 자리에서 도가 추구하는 저비용·고효율을 전략인 지방도시 연대와 친환경 올림픽, 문화 올림픽 등을 프레젠테이션(PT) 형식으로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바흐 IOC 위원장과 키타로비치 미래유치위원장은 'efficient'(효율적인), 'impressive'(인상 깊은) 등의 표현으로 PT를 높게 평가했다고 김 도지사는 전했다.

아울러 김 도지사는 "IOC는 흥행성 측면에서 (하계올림픽 유치 희망국인) 인도가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가장 많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그래서 '인도는 물리적 숫자가 15억명이지만 대한민국은 K컬처 플랫폼으로 전 세계의 75억명을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흐 IOC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 상황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더라"라며 "유력 대선 주자가 사법 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냐고 묻길래 극복 가능하다고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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