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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5분 발언] 김윤철 의원 “공공쓰레기통·흡연부스 확대 설치해야”

최지은 의원 “전주시 저층 주거지 개발 공공이 나서야” 
이기동 의원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 제정 등 정책 마련을”
신유정 의원 “1인 가구의 안전한 독립 위한 지원책 마련을”
정섬길 의원 “도심에 설치된 조명시설 체계적 관리해야”
온혜정 의원 “문화정체성 위해 한글 간판 정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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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김윤철, 이기동, 신유정, 정섬길, 온혜정 전주시의원(윗 줄 왼쪽부터) /전주시의회 제공

전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제4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8명의 시의원들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을 제안했다.

△최지은(덕진, 팔복, 송천2동) 의원= 전주 원도심의 저층주거지는 천년의 역사와 기억이 담긴 공간이다.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닌 복합형 생활거점 시설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공개발사의 시범 도입 △전주형 공공정비 모델 수립 △저층주거지 특화 전략 △운영의 탄력성 및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

△김윤철(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 의원= 현재 전주시 공공쓰레기통은 한옥마을 일대 13개에 불과하고, 시에서 설치한 흡연부스는 전무한 실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공공쓰레기통과 흡연부스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해야 한다.

△이기동(완산, 중화산1·2동) 의원= 실내공기가 실외보다 최대 10배 오염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국 70여 개 지자체가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 등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는데 전주시는 실질적인 대응이 부족하다. 이에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 제정 △공공시설 공기질 측정 및 결과 공개 △시민 홍보 등 실질적인 관리 등의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신유정(조촌, 여의, 혁신동) 의원= 전주시 1인 가구는 전체의 35% 수준이며, 이 중 청년 비중이 32.7%에 달한다. 이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청년 1인 가구 대상 주거·안전 지원 정책 마련 △1인 식재료 꾸러미 제작·판매 및 공유주방 활성화를 통한 소셜다이닝 문화 구축 등의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

△정섬길(서신동) 의원= 전주 효자다리는 약 1억 원을 들여 재정비했지만 일부 조명이 꺼진 채 방치되는 등 경관조명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조도 개선사업을 통해서도 약 18%만이 개선됐다.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되는 조명 시설에 대한 점검과 유지보수 체계를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

 

△온혜정(우아1‧2, 호성동) 의원= 전주시는 전통문화도시로서 국내외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으나, 거리 곳곳에는 한글보다 외국어 간판이 눈에 띄고 있다. 한글을 통해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문화정체성을 다시 세우려는 노력이 시급하다. 전주시는 한글 간판 장려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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